루미르,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으로부터 35억 투자 유치
루미르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인터베스트 등으로부터 총 3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업체는 영상레이다 제어장치 및 자료저장장치 등의 인공위성 탑재체 관련 핵심 장치와 위성 시스템의 지상시험용 장치를 개발하는 회사다. 남명용 대표이사 등 주요 개발진은 KAIST에서 국내 최초의 인공위성을 개발했다. 이들은 중소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차세대중형위성, 다목적실용위성, 달탐사선 사업 등 국가 우주개발사업에 폭넓게 참여하고 있는 회사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세계 위성산업은 2007년 134조원에서 2016년 287조원으로 급성장했으며, 한국의 위성산업도 향후 20년간 약 60기 이상 발사를 목표로 차세대중형위성 사업을 출범하는 등 국가적인 차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첨단 산업이다. 차세대중형위성 사업은 우리나라의 실용급 위성 시스템의 해외 수출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루미르는 금번 투자금으로 영상레이더 등의 위성 탑재체 시스템의 개발과 제어모멘텀자이로 등의 위성 본체 핵심 장치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