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시장 점유율 5개월 연속 50%
숙박O2O 서비스 ‘여기어때’가 중소형숙박앱 시장점유율 50%를 5개월 연속 돌파했다고 밝혔다. 여기어때는 동시에 여행·숙박정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부문에서 이용자가 가장 많은 앱 1위(5개월 연속)에도 이름을 올렸다.
20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여기어때’는 ‘5월 월간 순이용자수(MAU)’가 57만4,000(안드로이드만 집계)을 기록, 여행·숙박정보 앱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야놀자(54만4,000), 스카이스캐너(50만8,000)가 이었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지난 1월 조사 이후 줄곳 이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중소형숙박 앱 점유율은 5개월 연속 50%를 넘겼다”면서 “iOS 이용자를 포함한 여기어때의 5월 총 MAU는 130만 수준”이라고 밝혔다.
닐슨코리안클릭은 안드로이드 유저를 대상으로 매달 중소형호텔뿐 아니라 여행, 숙박과 관련한 모든 앱 중 이용자가 많은 앱을 집계해 발표한다. ‘여기어때’는 지난 1월 69만9,000, 2월 76만4,000, 3월 68만1,000, 4월 68만으로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닐슨코리안클릭의 여행·숙박정보 앱 5월 순이용자수 자료를 보면 ‘여기어때’뿐 아니라 호텔 예약 앱 ‘호텔타임’도 의미있는 성장을 거둬 눈길을 끈다. 호텔타임커머스 앱 중에서 호텔타임은 ‘데일리호텔’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호텔타임의 시장 점유율(월간 이용자수)은 지난달 36.2%에서 37.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