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청년 주거 공유기업인 오셰어하우스가 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금액 비공개)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오셰어하우스는 350실까지 확장이 가능한 투자금을 확보하였고, 공유 주거공간과 관련한 모바일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오셰어하우스는 대학생과 청년 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셰어하우스 주거공간을 월 20~30만원 대의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신촌·이대, 경희대·외대, 부천 지역을 중심으로 총 90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로 20~30대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 사회초년생들이 입주해 있다.
오셰어하우스는 입주자의 안전과 청결을 핵심 서비스로 제공하며, 주거에 필요한 가구와 공용 가전제품, 와이파이 인터넷 등 기본적인 유틸리티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여학생을 위한 셰어하우스, 예술가를 위한 셰어하우스 등의 컨셉화 된 집으로 커뮤니티 문화를 만들고 있다.
오셰어하우스 오정익 공동대표는 “단순히 주거공간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1인 가구 주거공간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내 여동생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집’의 안전, 청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1인 가구 주거공간 정보를 체계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하고, 입주자의 성향에 맞는 주거공간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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