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는 사이트 새 글 알림 서비스 ‘스큐어’ 베타오픈
내가 즐겨찾기한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새 글을 한번에 모아 보거나 알림을 받을 수 없을까? 스타트업 기업 비타민큐는 사용자가 즐겨찾는 사이트 주소를 입력하면 새 글이 등록될 때 알림을 주는 웹 서비스 스큐어를 8월 22일 베타오픈했다고 밝혔다.
스큐어는 구글 검색결과만 활용하는 구글 알리미나, RSS를 제공하는 게시판만 이용할 수 있는RSS리더기와 달리,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웹사이트 게시판에서 새 글 등록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푸시 알림을 준다. 푸시 알림은 현재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서만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가 지정한 여러 웹사이트에서 새 글을 모아 타임라인 형식으로 미리보기와 원문 바로가기 링크를 제공한다.
특히 스큐어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접속 브라우저의 정보만을 사용하므로, 개인 정보 누출 걱정이 없고, 회사 PC와 개인 스마트폰에서 각각 다른 사이트를 지정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스큐어를 직접 개발한 김철수 대표는 “skewer는 꼬치구이에 쓰는 꼬챙이인데 새로운 정보를 꿰어 전달한다는 의미”라며 “스타트업을 시작하면서 정부 지원 사업이나 데모데이, 네트워크 행사 등의 정보를 얻기 위해 매일 수십 개의 사이트를 방문하여 새 글을 확인하는 번거로운 일을 없애려고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