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대학과 명사들의 추천도서 알림 어플 ‘헌드리더’ 론칭
세계 유수의 대학교와 유명 인사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책은 무엇일까? 이러한 질문에 답을 줄 수 있는 도서추천 어플이 국내에서 론칭되었다.
㈜소프트마인(대표 서정철)과 ㈜보라보라소프트(대표 정창욱)는 공동으로 국내외 유명 대학들과 세계적 명사(名士) 들의 추천도서, 그리고 각국의 문학상 수상작들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 ‘헌드리더’을 개발하여 9개 언어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헌드리더에는 현재 70여 개의 전세계 추천도서 목록이 제공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서울대, 연고대는 물론이고 하버드, 세인트존스, 컬럼비아, 동경대, 칭화대 등 세계의 주요 대학과 빌 게이츠, 저커버그, 헤밍웨이, 앨런 머스크 등 유명인사의 추천도서, 그리고 노벨문학상, 공쿠르상, 퓰리처상, 이상문학상, 아쿠타가와상 등 세계적인 문학상 수상작들의 목록을 볼 수 있다. 추천 도서들은 주로 동서양의 리버럴 아츠, 즉 흔히 말하는 인문, 교양, 과학의 고전들부터 현대의 문학상 수상작까지 아우르고 있다.
사용자가 읽은 책이나 읽고 싶은 책, 글쓰기 등의 독서 활동을 하게 되면 개인별 타임라인에서 자동 관리되며, 이를 확장하면 각 국가별로 어떤 책들을 선호하는지 비교할 수 있어 국가별 독서 트렌드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각 국가별로 어떤 책들을 많이 읽는지도 알 수 있어 해외 홍보채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 문학작품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채널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개발사는 향후 특정한 주제에 대해 연재 글쓰기와 팔로잉이 가능한 북로그와 북클럽 기능을 추가하여 전세계인의 인문학적 소통이 가능한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정철 소프트마인 대표는 “올해는 국내외에서 헌드리더의 서비스 가치를 잘 알리고 장기적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객관적인 도서 추천 기준을 만드는 것이 목표” 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