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창업인턴제 참여 인턴 및 기업 모집
중소기업청이 2017년 창업인턴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이들의 인턴 활동과 창업을 도와줄 기업을 모집한다.
창업인턴제는 창업·벤처기업에 근무하면서 체험한 창업노하우를 사업화(창업)로 이어가는 프로그램으로 ‘12년부터 미국에서 우수 대학 졸업생의 창업 촉진을 위해 운영 중인 ‘벤처 포 아메리카(Venture For America)’를 벤치마킹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230명(‘15년 87명, ‘16년 143명)의 예비창업자가 창업·벤처기업에서 현장체험을 했으며 이중 54명이 창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창업인턴제’는 250여개의 창업·벤처기업 풀을 구성하고 예비창업자와 기업간 매칭과정 등을 통해 50명의 창업인턴을 선발·운영한다.
창업인턴으로 선발되면 창업·벤처기업에서 6개월간 다양한 현장체험(사업계획 수립, 제품개발, 마케팅 등)과 함께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통해 창업역량을 배양하게 되고 창업에 필요한 창업공간,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득, 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최대 1억 원)을 받게 된다. 참여기업 및 인턴에게는 인턴활동에 필요한 비용이 지원(사무실 구성, 멘토링비, 교육훈련비 등 월 최대 100만 원)된다.
신청자격은 인턴이 대학(원) 재학생(대학생은 4학기 이상 수료자)이나 고등학교 또는 대학(원) 졸업 후 7년 이내의 미취업자, 기업이 상시근로자 3인 이상, 매출액 1억원 이상이며 K-스타트업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은 창업인턴제는 예비창업자가 창업·벤처기업에서 인턴활동을 통해 창업노하우를 체득하는 창업플랫폼이라면서 예비창업자에게 성공적인 창업의 길잡이 역할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