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상 선불제 티켓 택시 시스템 ‘어니스트티켓’ 출시
어니스트티켓(대표 양한울)은 외국인 및 타 지역 방문객을 위한 ‘선불제 티켓 택시 앱’을 오는 5월 1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부당요금 징수(일명 ‘바가지요금’)와 경로 둘러가기를 막고, 한국어를 모르는 방문객도 한국에서의 택시이용이 용이하도록 하였다.
어니스트티켓 앱은 목적지 입력 시 미터기 요금을 자동 계산하여 제시한다. 특히 제시된 금액을 선 결제할 경우 추가요금이 발생되지 않아 부당요금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5월 1일 선보여지는 고객용 앱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SK의 협조로 T-map을 통해 최소시간에 따른 경로가 제공되어 GPS를 통해 경로 이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기사용 앱은 택시 운송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설치 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택시기사의 경우 고객과의 요금 분쟁 우려가 없으며, 외국어 구사능력이 없더라도 외국인손님 탑승 시, 티켓만으로 목적지 파악이 용이해 운송서비스가 간편해진다.
어니스트티켓 양한울 대표는 “한국의 관광경쟁력이 선진국 반열에 올랐으나, 택시 이용에 대한 불만은 여전하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정직하게 운행하시는 택시 기사님들과 한국을 찾은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출시되었다. 특히 택시서비스에 대한 신뢰 향상으로 택시기사님들의 수입을 증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니스트티켓은 한국 출시 후, 필리핀, 중국, 프랑스, 미국, 인도 등 부당요금과 경로이탈로 택시 서비스 품질이 낮은 곳을 중심으로 추가 진출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