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애플 아이북스 서점 ‘코이북스’ 론칭
스마트폰 대중화로 인해 전자책 시장이 커지고 있는 요즘, 다양한 전자책 플랫폼에 대한 니즈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애플의 아이북스는 아마존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아직 한국책을 찾아보기도, 한국독자가 이용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한국 독자들이 아이북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 최초의 애플 아이북스 커넥트 서점 코이북스가 론칭되었다.
코이북스는 아이북스 마켓 사용을 원하는 한국 독자들을 위해 한국 출판사들의 책을 소개해 주는 일을 한다. 현재 웅진씽크빅, 북이십일, 열림원 등의 일반 단행본 출판사는 물론 디앤씨미디어, KW북스, 조은세상, 디콘북등 국내 유명 웹소설 출판사들의 책 1만여 권을 소개하기 시작했고 올해 안에 3만권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등록된 한국책을 한 눈에 확인하고 한국어 검색과 한국 독자에 맞춘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한국어 서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은 간단하다. 코이북스에서 원하는 도서를 고른뒤 구매하기 버튼만 누르면 바로 아이북스로 이동한다. 구매는 글로벌 계정에 가입해야만 하는데, 이 역시 타 싸이트 회원가입 하듯이 손쉽게 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계정으로 구매 가능해 해외에 있는 한인들에게 더욱 편리한 도서 구매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 또한 장점이다.
김용환 코이북스 대표는 관계자는 “아이북스 진출이 현재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지만, 앞으로는 글로벌 시장의 모든 독자들 대상으로 할 수 있는, 한국 도서의 수출의 장이 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