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서비스 시장이 매년 높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들의 각축장이다. 특히 현 정부의 친 중국 정책으로 인하여, 중국 관광객 및 이민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어 기존의 O2O서비스를 경험한 인구의 수요가 높다. 다양한 국가와 민족이 모여있는 수도 마닐라는 교통과 주거의 현대화, 인터넷 서비스망 개선으로 서비스 시장이 현대화되고 있으며, 소득 수준의 향상으로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필리핀 시장을 개척중인 한국 스타트업도 있다. 지난해 9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프롬코가 1년 여의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O2O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달리달리(DaliDal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홈클리닝 온디멘드 서비스로 서비스를 시작한 프롬코는 이번 앱 론칭을 통해 필리핀 중산층 및 외국인 대상으로 한 세탁 배달, 마사지, 심부름 등 서비스를 추가 하였으며, 한국어-영어-중국어를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프롬코 측은 “필리핀 내 교민기업이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POC로써의 역할과 서비스 매니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통합 마케팅을 통해 필리핀내의 수요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 말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반기 중 다국어 챗봇 서비스와 음식 주문 배달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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