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오륜기, 기네스 세계 기록 경신

1,218대의  드론이 드론 라이트 쇼를 통해 평창 올림픽 개회식을 수놓았다. 이번에 활용된 드론은 인텔 슈팅스타로 올림픽 링과 스노보더를 형상화하며 평창 하늘을 수놓았다.

아울러 이번 이벤트는 기네스 기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다 무인항공기 공중 동시 비행(Most unmanned aerial vehicles airborne simultaneously)’ 세계 기록을 경신한 것. 종전 기록은 2016년 독일에서 500대의 드론 비행으로 작성된 바 있다.

드론 라이트 쇼는 2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올림픽 야간 경기 시상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텔 드론 라이트 쇼 및 관련 기술에 대한 추가적인 사항은 아래와 같다.

올림픽 개회식

–1,218대의 인텔 슈팅 스타 드론이 상공을 비행함으로써 ‘최다 무인항공기 공중 동시 비행’ 부문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인텔 슈팅 스타 드론의 이번 기네스 세계 신기록은 2017년 12월에 작성되었으며, 이 영상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위해 사전 녹화되었다.

–인텔의 드론들은 스노우보더의 모습 및 올림픽 오륜의 형상 등을 그려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회식에서는 현장의 관중들을 위해 실제의 드론들과 사전에 녹화된 드론들이 함께 사용되었다. 인텔은 실제 라이브와 사전 녹화가 결합된 형태의 드론 비행을 통해 경관을 연출하였다.

야간 경기 시상식

–인텔의 슈팅 스타 드론 300대는 앞으로 15일 동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야간 경기의 시상식 이벤트로 진행된다. 이는 올림픽 시상식 등 야간 엔터테인먼트 목적으로 드론이 비행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된다.

애니메이션 및 운용

인텔은 자사의 고유 알고리즘을 통해 레퍼런스 이미지 사용, 라이트 쇼에 필요한 드론 수 계산, 하늘 위에서 이미지를 그려 내기 위한 드론의 위치 파악 및 최단 경로를 고도화해 애니메이션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

드론 라이트 쇼 제어 소프트웨어는 비행 전 배터리 수명 및 GPS 수신 등 점검을 통해 매 비행에 가장 적합한 드론들을 선별할 수 있다. 이 때, 드론 함대의 규모를 결정하는 요소는 애니메이션의 복잡성 정도다.

슈팅스타 드론 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