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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사,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드론·위성 공간 분석 AI 플랫폼 기업 메이사가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수상은 메이사가 InSAR(간섭 합성개구 레이더) 기반 지반 침하 관리 기술을 통해 도시 안전·방재 분야의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재난 예방 및 인프라 안전 관리 기술을 선보인 점이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메이사의 지반 침하 관리 솔루션은 위성 영상을 활용해 도심 및 연약 지반 지역의 지반 변위를 12일 주기로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 이 기술을 통해 철도, 도로, 각종 인프라 건설 예정지의 지반 안전성을 사전 평가하고, 싱크홀이나 지반 균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위험 지역을 식별·관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해당 솔루션이 현장에 적용될 경우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유지보수 비용 절감, 도시 개발 시 안전성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메이사는 기술 실증 과정에서 국내 주요 싱크홀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InSAR 분석을 수행해, 싱크홀 발생 이전의 지반 침하 진행 양상을 검증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해당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예측 정밀도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나보엽 메이사 이사는 “메이사의 위성 데이터 처리 기술과 지반 침하 관리 기술의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를 통해 도시 안전과 방재 분야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는 국토교통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등이 주최하며,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삼척시 정라지구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도시, 기후대응, 건설, 지방활성화 등 4개 분야에서 민간 기업과 지자체의 사례를 발굴·공유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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