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스타트업 스튜디오봄봄은 ‘새벽두시’를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벽두시는 타임라인 형태의 피드에서 이용자끼리 글감을 주고 받으며 감성을 나눌 수 있도록 하는 SNS 서비스다. 기존 SNS가 점차 이미지, 영상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생각과 글을 나누는 기능은 줄었다고 판단, 새벽두시는 짧고 간결한 타임라인 형식에서도 글과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SNS로 기획됐다.
오프라인에서도 새벽두시 서비스 경험을 이어갈 수 있다.
스튜디오봄봄이 마련한 ‘야밤作(작)당’은 모인 이들이 글을 쓰고 나누는 모임이다. 격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행사엔 매번 다른 문인이 참석해 그들의 노하우를 나눌 예정이다.
이선용 스튜디오봄봄 대표는 “새벽두시는 더 많은 대중이 일상에서 느끼는 감성을 공유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이를 통해 글을 일상에서 더욱 쉽게 대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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