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마트벤처캠퍼스, 26개 청년창업팀 선발
부산·울산·경남권역 스마트벤처캠퍼스 주관기관인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2018년 부산스마트벤처캠퍼스에 입교할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 26개 (예비)청년창업팀을 새롭게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과정에는 총 119개팀이 지원한 가운데 한달 간 서류평가와 1,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총 23개팀(콘텐츠분야 6개팀, SW분야 8개팀, 융합분야 9개팀)이 5: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신규 선발됐다. 또한 2017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창업기업 3개사도 함께 후속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창업 초기 전 단계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팜, 스마트팩토리, VR(가상현실) 등 4차 산업 기술 분야와 게임, 물류 등 다양한 사업아이템을 가진 창업팀들로 대거 구성됐다. 선정팀은 앞으로 8개월간 △평균 5,200만원 사업화 자금 △기술·경영교육 및 멘토링 △국내외 전시회 참가, 네트워킹 등 성장 프로그램 △사무공간 및 개발 테스트베드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또한 우수한 창업아이템과 높은 성장가능성을 가진 기업에 대해서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기관으로부터 확보한 4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창업자 중 핀테크를 활용한 자산관리 플랫폼 <재무디자인(人)>을 개발 중인 ㈜더재무컨설팅의 강신영 대표는 “부산스마트벤처캠퍼스와 같은 창업지원 사업 덕분에 지역 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많이 발전하고 있다”라며, “재무디자인 서비스를 잘 완성하고 시장에 안착시켜 매출과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정통 롤플레잉 게임 <덱 엔 던전> 론칭을 앞둔 ㈜스퀴즈펍의 이상혁 대표 역시 “게임 론칭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 정부지원금으로 자금을 조달받아 기쁘고,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단단한 각오를 드러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부산스마트벤처캠퍼스는 지난해 26개 졸업팀이 신규 고용 70여명을 창출하고 매출액 29억 8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 역시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 청년창업 기업을 지원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IT‧CT산업 및 4차 산업분야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