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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가 회원이 있는 곳으로 찾아간다 … 운동-건강관리 서비스 ‘홈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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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건강 부족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살면서도 바쁜 일상 때문에 운동을 시작하는 것조차 힘겨워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재활 훈련 자나 임산부 등 건강 관리가 필요하지만 이들을 위한 운동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이들을 위해 각 분야 전문 코치가 회원이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 운동과 건강관리를 하는 서비스 홈핏(대표 엄선진)이 2일 정식 론칭되었다. 

회원은 홈핏 홈페이지를 통해 코치들의 프로그램 중에서 지역, 종목, 효과 기반 등 세분화된 항목으로 자신에게 딱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검색할 수 있다.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았다면 코치와의 1:1문의를 통해 수업에 대한 내용을 조율한 뒤 신청하면 된다. 일정과 장소도 회원의 컨디션과 여건에 따라 정하며 전문 코치가 회원의 집, 오피스, 공원 등 찾아가 운동을 지도하는 시스템이다.

홈핏은 작년 하반기에 랜딩 페이지를 오픈해 다수의 회원과 코치를 매칭하면서 코치 선별에 대한 노하우를 확보하고 서비스를 개선해오고 있다.

특히 코치 선별에 까다로운 검증과정을 거치고 있다. 홈핏에 등록 신청한 코치들은 사전에 지원 동기, 경력 사항 등을 기술한다. 사전 심사를 거친 코치들은 직접 홈핏팀과의 대면 교육 및 인터뷰 절차를 거치고, 이 과정에서 계약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후 필수 서류인 신분증, 자격증, 프로필 사진 등을 제출한다. 이렇게 선발된 코치들은 지속적으로 홈핏의 관리를 받게 된다. 회원과 코치가 매칭에 성공하면 사후 관리 절차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업 만족도에 대해 피드백 받고, 부정적인 피드백이 반복되면 재교육 및 탈퇴 조치까지 취해진다. 또한 방문 트레이닝이 낯선 회원들에게는 첫 미팅 시 홈핏팀이 코치와 함께 방문하는 ‘동행 서비스’도 진행한다.

홈핏은 현재 요가, 필라테스, 교정/재활, 웨이트 분야에 50여 명의 코치진이 확보가 된 상태이며, 올 6월에는 100명, 하반기에는 300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엄선진 자이롭 대표는 “운동, 건강관리를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숙제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운동이 꼭 필요한 많은 분들에게 좋은 서비스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현재 강남, 서초, 잠실을 중심으로 활성화된 방문 트레이닝 서비스를 전국적인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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