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텐센트는 ‘해외 기업이 직접 위챗 공식계정을 개설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위챗으로 모든것을 해결하는 중국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하는 해외 기업들에게 공식계정 활로를 열어준 것이다.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위챗 공식계정 개설만으로 홈페이지와 쇼핑몰페이지, 국내 정산이 되는 결제 기능을 갖춘 토털 솔루션이 국내에서 출시되었다.
마케팅 솔루션 기업 민들레코드는 위챗기반 판매-결제 서비스 ‘위챗코드’를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챗코드는 위챗 공식계정 개설에서부터 계정에 바로 연결되는 쇼핑몰페이지, 위챗페이 연동, 그리고 국내 정산이 가능하도록 결제기능을 붙이는 간편한 역직구몰 솔루션이다. 이를통해 중국 소비자는 관심 제품을 가진 기업의 위챗 공식계정에서 클릭 한번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기업은 한국어로 되어 있는 쇼핑몰 관리페이지를 통해 제품 등록부터 구매내역 관리를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우리은행과 KSNET의 결제 및 정산 시스템을 통해 국내 계좌로 바로 입금이 되기에 중국 계좌를 통한 불편한 송금 절차가 사라진다.
민들레코드 서울본부 박상진 팀장은 “중국 판매는 무조건 쉬워야 한다. 중국인 9억명 이상이 매일같이 사용하는 위챗안에서 모든것이 해결된다면 지금 다시 훈풍이 불고 있는 중국시장에 더욱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불편한 절차는 위챗코드가 해결하여 기업의 중국 판매를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기업은 좋은 제품 제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제품 배송지원이나 판매 홍보까지 더욱 많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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