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자 만난 한국 블록체인
함샤우트ㆍ젠가Kㆍ한국M&A센터ㆍICO PLATFORM PTE. LTD.가 공동 주최한 ‘제1회 Global Blockchain Jump-Start Meetup in Singapore(이하 글로벌 블록체인 점프-스타트 밋업 인 싱가포르)’가 지난 5일 싱가포르 스펙트럼에서 개최됐다.
이번 밋업에는 골든 이퀘이터 캐피탈(Golden Equator Capital), 바리더스(Varidus), 아이오그룹(IO Group) 등 글로벌 투자 기업을 비롯해 MC Payment의 창업자인 김문수 대표, 크립토 어낼러시스(Cryto Anaylsis™) 등 블록체인 업계의 인플루언서까지 30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블록체인 점프-스타트 밋업 인 싱가포르’는 심사를 통해 선발 된 한국의 유망 블록체인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싱가포르 내 글로벌 투자자 및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함샤우트 김재희 대표와 젠가K 안태현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된 본 행사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표철민 대표는 ‘한국 블록체인 기업들의 역동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주제로 한국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가치와 성장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AI Crypto ▲알파콘 ▲i크라우드코인 ▲ NiX BLOCK PROJECT ▲SEED ▲WeSing Coin ▲ESC LOCK 등 참가 기업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소개가 현지 투자자의 호응을 얻었다. NiX BLOCK PROJECT의 경우 발표 중 참석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코인을 채굴할 수 있는 실시간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AI 블록체인 프로젝트 ‘AI Crypto’의 최락재 이사는 “네트워킹 타임을 통해 직ㆍ간접 투자를 받을 수 있었고,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다른 나라에도 저희 프로젝트를 소개해주고 싶다는 투자자를 만날 수 있었던 행사”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블록체인 기반 라이브 네트워킹 뮤직 플랫폼 ‘WeSing Coin’의 김상동 대표는 “많은 투자자 앞에서 위싱코인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즉석에서 여러 투자 의사를 전달 받는 등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블록체인 기반 영상 콘텐츠 공급망 프로젝트 ‘뷰러(Vuulr)’의 이안 맥기(Ian McKee) 대표는 “이번 밋업을 통해 한국에서의 비즈니스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분야 파트너를 찾을 수 있었다”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공동 주최사인 함샤우트ㆍ젠가Kㆍ한국M&A센터ㆍICO PLATFORM PTE. LTD.는 이날 한국 내 블록체인 기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각 사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정식 업무 제휴를 통해 글로벌 밋업을 정기화 하는 것은 물론, 각 사의 전문성을 살려 국내 전도유망한 블록체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 컨설팅, 투자자 연결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