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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자 동향] 2018년 상반기 벤처 투자계엔 어떤 일이 있었나?

플래텀은 국내 스타트업계의 투자유치 및 동향에 대한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국내 스타트업(해외 서비스사 포함, 국내 VC의 해외투자 사례)으로 한정하며, 시기는 발표 일자 기준입니다.

[6월 투자 유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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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벤처 투자 총 32개 기업 1,280억 원 규모로 이루어져

2018년 6월의 벤처 투자는 총 32개 기업, 1,280억 원 규모로 이루어졌다. 분야별로는 금융 분야가 5곳, 소프트웨어 분야가 5곳, 제조 분야가 5곳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 달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송금앱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달 18일 싱가포르투자청(GIC) 및 세콰이어 차이나(Sequoia China)로부터 4천만 달러(한화 약 440억)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토스의 누적 투자액은 약 1,300억 규모다.

토스는 현재 누적가입자 8백만명을 돌파해 사용자 규모에 있어 1년 사이에 거의 2배의 성장을 이뤘으며, 월 송금액은 1조 5천억원, 사용자들이 토스를 통해 확인 중인 자산 거래내역 규모는 월 10조가량이다.

이번 투자는 싱가포르투자청(GIC)의 한국 스타트업 최초 투자이자, 세콰이어 차이나의 한국 최초 투자 사례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토스는 지속적인 성장과 서비스 진화를 위한 중요한 동력을 얻게 되었다고 비바리퍼블리카 측은 밝혔다.

한편 리디주식회사는 도서 마케팅 채널 운영사인 ‘디노먼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디노먼트는 ‘책 끝을 접다’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책 소개 콘텐츠를 카드 뉴스와 북 트레일러 형태로 제작해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알려왔다.

■ 2018 상반기 주요 투자 이슈 

 투자계도 역시 ‘블록체인’… 관련 펀드 조성 활발

올 상반기 벤처투자계에서는 블록체인 관련 펀드 조성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를 지나 내년까지 블록체인 기업에 대한 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을 위해 향후 3년 간 총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지난 3월 발표했다. 이후 4월에는 게임사 넵튠과 손을 잡고 블록체인 기술 기반 게임에 대한 공동 투자를 목적으로 각 50억 원씩 총 10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조성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기술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도 지난 3월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자회사 ‘파운데이션엑스’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파운데이션엑스는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암호화폐공개(ICO) 자문 및 지원 ▲블록체인 기반 제품 및 비지니스 모델 개발 등의 활동을 통해 시장에서 실제로 동작하는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과 이를 개발할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네오플라이는 지난 3월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위해 내부자금 크립토펀드 조성,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에 투자 및 인큐베이션 , 다양한 DApp 개발 및 지원, 국내외 블록체인 전문기관들과의 연대 및 협업 등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네오플라이 관계자는 “자사의 내부 자금으로만 크립토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며, “ICO를 준비 중인 기업 투자 건들을 검토 중이고, 이르면 내달 초 첫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상반기 투자 유치한 블록체인 관련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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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링크]

– (동향)데일리블록체인, 크립토 투자은행 설립 … 구본웅씨 사내이사 선임
– 더벤처스, 과기정통부와 함께 블록체인 스타트업 키운다.
– 퓨처플레이와 산은캐피탈, 180억원 규모 기술 스타트업 투자 펀드 결성
– 라인, 블록체인 사업 본격 추진 … 자회사 ‘언블락’ 설립
– 퓨처플레이,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 목적 자회사 설립
– 네오플라이, 블록체인 관련 사업 본격 추진
– 두나무, 블록체인 생태계에 1000억 규모 투자 공약
– 두나무앤파트너스-넵튠, 블록체인 기반 게임 기업 투자 위해 100억 규모 투자금 조성

기자 / 영양가 있고 재미있는 스타트업 이야기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argot Jung is a Editor of Platum. She is covering the startups and also an member of the startup. She writes about news of startups and IT trends in Korea and China. She’ll do her best to convey information that can be helpful to entrepreneurs in a easy to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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