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 과기정통부와 함께 블록체인 스타트업 키운다.
초기기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대표 호창성)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 기성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블록버스터즈(BlockBusters)’의 참가팀을 모집한다.
블록버스터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8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기관 더벤처스가 다년간 축적한 투자ㆍ보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유망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블록버스터즈 프로그램에 선정된 팀에는 해외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비가 전액 지원되며 최소 1천만 원의 투자가 진행된다. 또한,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문가 멘토링, 블록체인 분야 네트워킹, 글로벌 컨설팅 등 기업 성장에 밑거름이 될 다양한 기회도 제공된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예비 창업자 또는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기존 사업영역을 블록체인으로 혁신하고자 하는 기업 또한 지원 가능하다.
최원혁 더벤처스 디렉터는 “창업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만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세상을 혁신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더벤처스는 실리콘밸리에서 비키(ViKi)를 창업해 라쿠텐에 매각(2억달러)한 호창성ㆍ문지원 대표가 2014년 설립한 초기기업 전문투자사로 다수의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발굴, 육성해 왔다. 대표적 투자 사례로는 설립 2년만에 카카오에 매각된 셀잇과 파킹스퀘어(파크히어)를 비롯해 웨딩 시장을 기술로 혁신하는 하우투메리, AI 기반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 이더리움의 스케일업 프로토콜인 룸 네트워크(Loom Network)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