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일정관리 챗봇을 개발한 코노랩스가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테크스타즈(Techstars)와 기업형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 가 운영하는 SAP.iO 프로그램에 선발됐다고 13일 밝혔다.
테크스타즈(Techstars)는 포브스지가 선정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중 한 곳으로서, 유럽, 미주 지역의 주요 도시와 글로벌 대기업들과의 혁신 프로그램 운영으로 알려진 엑셀러레이터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일을 본사로, 35만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채택한 솔루션을 제공해 온 SAP 와 공동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서, 머신 러닝 및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기업용 S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초기 기업들을 선정, 3개월간 독일 베를린에서, 다양한 집중 육성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지원, 이 중 총 10 개팀이 선발되었으며, 코노랩스는 최종 선발팀 중 유일한 한국 기반의 스타트업이다.
민윤정 코노랩스 대표는 “SAP.iO 프로그램은 테크스타즈와 선도적인 CRM 제공자인 SAP 의 네트워크와 고객,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 기업용 SaaS 시장에 유용한 인공지능형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너 머피(Connor Murphy) 테크스타즈 SAP.iO 프로그램 매니징 디렉터는 “코노랩스 멤버들의 전문성과 그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제품 구현 능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성장 가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테크스타즈는 코노랩스의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후속 투자까지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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