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슬랙에서 바로 일정 잡고 관리까지 … 코노랩스, ‘코노 슬랙봇’ 공개

인공지능 기반 일정관리 비서 Kono(‘코노’)를 서비스하는 ‘코노랩스'(대표 민윤정)가 협업용 글로벌 메신저 슬랙에서 바로 일정을 잡고 관리할 수 있는 Kono 슬랙봇을 지난 3월 27일 전세계 슬랙 이용자들에게 사용 가능하도록 공개했다고 밝혔다.

슬랙은 전세계 이용자들이 협업과 생산성, 프로젝트 관리 등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2013년 등장한 이후, 전세계 기업용 메신저 시장을 선도해 오고 있다. 슬랙을 이용하는 팀이나 기업은 슬랙 앱 디렉토리에서 ‘Kono’ 를 검색하거나, 코노랩스의 슬랙용 웹페이지에서 봇을 설치해서 사용해 볼 수 있다.

갑작스러운 팀 미팅이나, 내부 컨퍼런스콜 등을 잡을 때, 팀 멤버처럼 코노봇을 부르거나, 슬래쉬 커맨드를 통해 부를 수 있고, 잡은 일정을 조회하거나, 수정, 변경하는 일들을 모두 슬랙 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잡은 일정은 연결된 캘린더에 자동 기록되고, 이메일로 안내되어, 슬랙에 접속하지 않아도 일정 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현재 Kono 는 한글과 영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윤정 코노랩스 대표는 “우리 회사부터, 슬랙에서, 다양한 채팅을 하다가 갑작스럽게 필요한 미팅을 잡거나, 시간대가 다른 지사에 근무하는 멤버와 컨퍼런스콜을 잡거나 하는 일이 상당히 많아 시작된 개발” 이라며, “Kono 의 기반 엔진은 다양한 인터페이스와 연동이 가능하도록 구축되었으므로, 더 다양한 협업툴이나, 꼭 필요한 툴들과 연동해서 이용자들과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제공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현재 코노랩스는 아마존 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기반으로 사람처럼, 대화 형태로 일정을 잡고 관리하는 봇 형태의 서비스를 출시, 개인에겐 무료, 기업들에게는 가입형 서비스 형태로 제공을 해오고 있다. 슬랙봇 또한, 같은 형태로 제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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