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쿨잼컴퍼니,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 유치


쿨잼컴퍼니가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 유치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쿨잼컴퍼니는 음악과 인공지능(AI)의 융합을 도모하는 음악 스타트업으로서 허밍 기반 작곡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험온(HumOn)을 서비스 중이다. 험온은 음악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허밍으로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앱으로서 현재 35만명의 누적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5월 미국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카이덱(SkyDeck)’의 2018년 가을 코호트(Cohort)팀으로 선발되었다. 스카이덱은 미국 UC 버클리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탑 액셀러레이터 중 하나로서, 팀의 일부는 현지에서 유튜버 등의 영상 제작자들을 위한 동영상 배경음악 음원서비스 ‘사운즈업(SoundsUp)’을 개발 중에 있다.

사운즈업에는 험온에도 적용 중인 인공지능 기술과 쿨잼컴퍼니와 협업 예정인 아티스트들이 제작한 프리미엄 음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사용자가 자신의 영상에 필요한 음악을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찾아 저렴한 가격에 쓸 수 있게 하는 것이 서비스의 목적이다. 영상 음악을 찾는 이들의 골칫덩어리였던 저작권 문제 역시 해결 가능하다. 현재 개발 중인 사운즈업의 베타 버전은 11월 데모데이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쿨잼컴퍼니는 이번 9월 미국 법인으로의 플립(Flip)을 마치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 단계를 마쳤다. 쿨잼컴퍼니 최병익 대표는 “스프링캠프 측이 음악 인공지능이 만들어 갈 비전에 깊은 공감을 표현하며, 플립 과정에서 도움과 지지를 아끼지 않은 덕에 미국에 소프트랜딩 할 수 있었다”며 “한국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프링캠프 남홍규 부대표는 “쿨잼컴퍼니는 뛰어난 인력, 신뢰, 기술력을 갖춘 팀으로, 글로벌 음악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며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투자배경을 밝혔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Uncategorized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플러그링크’, 450억 원 투자 유치

투자

중고 화물차 거래 플랫폼 ‘직트럭’, 12억 원 프리 A 투자 유치

투자

직방, 600억원 투자 유치… “부동산 플랫폼 혁신 가속”

투자

펫팜, 65억 원 시리즈B 투자 유치…누적 투자금 105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