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렌터카 B2B 스타트업 공카, 10억원 투자 유치

데이터 기반 렌터카 B2B 서비스 제공 스타트업 공카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블리스바인벤처스로부터 프리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10억원으로, 누적 투자금은 약 13억원 규모이다.

공카는 렌터카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B2B 서비스 스타트업으로, 롯데렌탈, SK렌터카 등 주요 렌터카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매출은 2024년 약 15억원에서 2025년 40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사들은 공카의 플랫폼 흑자 매출구조, 애프터마켓 확장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 세 가지 경쟁력을 주요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공카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렌터카 풀필먼트 센터 구축, PB 차량 운영 확대, 베트남·인도네시아 POC에 나설 계획이다. 단순한 렌터카 플랫폼을 넘어 모빌리티 풀필먼트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황기연 공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공카가 단순 렌터카 솔루션을 넘어 모빌리티 풀필먼트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카는 향후 AI 기술을 활용한 수요 예측, 차량 가치 평가, 운영 최적화 모델을 고도화해 B2B 고객 중심의 SaaS 생태계 확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수출도 추진 중이다.

기자 /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며, 다양한 세계와 소통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 I want to get to know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their stories and tell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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