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인간의 한판 승부…’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AXE 챌린지 2018′ 개최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인공지능 딜링시스템 AXE와 인간딜러 간의 실전 트레이딩(딜링) 대회인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AXE 챌린지 2018’ 이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총 5일간 개최된다.
AXE는 대량 주문을 시장상황에 맞춰 분할해 자동집행하는 딥러닝 기반 트레이딩 시스템으로 연금, 자산운용사 등의 대량주문을 증권사의 딜러들이 장중에 쪼개어 집행하는 것과 유사한 딜링기능을 AI가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본선대회에서는 KOSCOM의 모의 투자시스템을 통한 예선을 통과한 일반투자자 1인과, 기관딜러 1인, AXE 총 3팀이 각 5억원의 실계좌를 가지고 매일 동일한 10개 종목에 실제 증권시장에서 매수를 하게 되고, 5일간 총 50개 종목에 대하여 누가 싸게 매수했는지 종합집계해 순위를 정하게 된다. 인간참여자가 최종순위에서 AXE를 이길 경우,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본 대회는 코스콤, pwc, NVIDIA, 신한은행, 머니투데이방송, 모두의연구소, 양재R&CD혁신허브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머니투데이방송(MTN)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본 대회는 일반투자자도 예선을 거쳐 참여할 수 있으며, 예선은기업 홈페이지에서 11월 9일까지 온라인 참여신청을 받고 있다. 기관소속 딜러/트레이더가 지원하시는 경우 예선없이 바로 본선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김형식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대표는 “본 대회는 딜링/트레이딩 분야에서 AI 기술의 수준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인간딜러와의 실제 대결을 통해 검증하는 행사로, 향후 AI 기술이 어떻게 금융시장을 변화시킬 것인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는 AI 금융기술 개발 및 로보어드바이저 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 미래에셋,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이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의 인공지능 금융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