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스타트업 비즈니스 동향] 제이퍼스트게임즈, 집닥, 메타디움 등
제이퍼스트게임즈, 축구 AI 분석 서비스 개발 성공
축구 AI 분석 스타트업 ㈜제이퍼스트게임즈(대표 장수진)는 ‘AI 축구 해설가’ 서비스 개발 성공에 이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축구 경기 및 선수를 분석하는 ‘축구 AI 분석관’ 서비스 개발에 세계최초로 성공했다고 5일 발표했다.
제이퍼스트게임즈의 축구 AI 분석 브랜드 ‘빅 db(Big db)’가 선보이는 축구 AI 분석관 서비스는 제이퍼스트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축구 인공지능 신경망 ‘판(FANN)’을 이용해 축구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각 팀과 선수의 플레이 점수를 평가한다.
제이퍼스트게임즈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EPL), 월드컵 예선경기 등을 포함한 1,000여개의 경기 이상을 빅데이터로 변환해 빅데이터 코드와 데이터 전술 알고리즘을 구축했다.
축구분석관은 전세계 거의 모든 프로리그 구단마다 자체 팀 경기를 분석하는 축구 분석관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분석관들은 경기 영상자료를 근거로 분석자료를 만들고 있어, 정확한 수치나 데이터를 산출하는데 한계가 있다.
제이퍼스트게임즈의 축구 AI 분석관은 실시간 경기 중에 팀과 선수별 분석이 가능하며, 지난 경기의 시간대별 평가 결과와 비교분석이 가능하다. 평균 골 득점과정과 시간대별, 선수별로 상세한 정보를 데이터와 수치로 산출해 제공하기 때문에 축구 중계를 보면서 선수와 팀의 정확한 경기 능력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렇게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빌보드 차트처럼 축구 경기와 선수를 대상으로하는 차트인 ‘빅 디비(Big db) 차트 100’을 선보일 예정이다. AI가 선정한 월간 베스트 선수와 주간 베스트 선수인 ‘플레이어 차트’와 AI가 선정한 가장 재미있는 경기인 ‘베스트 게임 차트’ 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이퍼스트게임즈 장수진 대표는 “4차산업은 스포츠 영역에도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제이퍼스트게임즈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축구 AI 분석관’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의 접목으로 정확한 수치와 데이터로 선수와 팀의 전력을 평가한다”며, “기존의 축구 분석은 선수의 기술이나 역량을 데이터로 분석하는 시스템의 부재로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지만 축구 AI 분석관을 이용하면 선수의 능력과 팀 전력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 대표는 “이번 달 중순경 런칭을 예정하고 있는 AI 축구플랫폼 앱 ‘빅 db(Big db)’를 통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집닥, 인테리어 원스톱 솔루션으로 10만 고객 돌파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서비스 전문기업 ‘간편안심 인테리어‘ 집닥(대표이사 박성민)이 인테리어 누적 견적 건수 10만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2015년 8월 론칭한 이래 만 3년만에 이룬 쾌거이며, 국내 온라인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플랫폼으로서는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이는 고객뿐만 아니라 파트너스 시공업체(이하: 파트너스)를 동시 만족시키는 서비스로 최적의 인테리어 원스톱 솔루션을 제시한 결과다.
집닥은 누적 견적 10만건 가운데 파트너스와의 매칭 성공율을 높이기 위해 첫 견적상담부터 권역별로 세분화된 전문 고객상담 매니저를 맞춤 배정하고 계약 과정까지 1:1로 상세히 관리하는 ‘안심1:1 전담제’로 파트너스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또, 파트너스의 운영을 돕고 공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과 파트너스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해주는 ‘안심집닥맨’과 공사완료 후 대금 지불 지연으로 인한 잔금회수 문제를 해결해주는 ‘안심 예치제’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450여개 파트너스 중 약 80% 이상이 집닥 입점 후 공사 수주율과 매출 동반 상승을 나타냈고 계약 갱신으로 이어지며 사업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향후, 집닥은 내부 고객상담 역량 강화와 서비스 품질을 연구, 관리하는 기업부설연구소의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하는 등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서비스의 신뢰도와 안전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한편, 집닥은 복잡한 공사과정을 쉽게 풀고 고객과 시공업체 간의 거래 피해를 최소화할 목적으로 안심패키지(안심집닥맨, 안심품질재시공, 안심예치제, 안심A/S, 안심1:1전담제)를 운영하며 기존 시장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맞춤형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메다티움, ‘스타트업 위크엔드 서울: 블록체인’ 해커톤 개최
국내 블록체인 산업을 이끌어온 메타디움 테크놀로지(대표: 박훈)가 미국의 유명 액셀러레이터 ‘테크스타(Techstars)’와 함께 ‘스타트업 위크엔드 서울: 블록체인’ 해커톤을 개최한다.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54시간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사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개발자와 디자이너, 기획자 등이 참여해, 이미 가지고 있는 제품이나 사업 아이디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전세계 창업가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차세대 디지털신원 프로젝트인 메타디움은 이번 행사의 메인 스폰서/연사로 참여하여 블록체인기술을 이용한 사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미래 창업가들에게 기술에 대해 배우고 직접 솔루션을 설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메타디움의 CTO 송주한 박사는 오프닝 연설에서 참여자들이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메타디움 테스트넷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본인의 통찰력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메타디움은 내년 상반기 메인넷 오픈을 앞두고, 지난 9월에 고성능 범용 테스트넷을 출시한 바 있다.
스타트업 위크엔드의 지난 두 차례 행사의 주제는 빅데이터와 여성이었다. 빅데이터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미래 기술로 언급되는 블록체인이 이번 행사의 주제로 선정된 것은 테크산업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 평가된다.
박훈 대표는 “산업이 성공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인재, 정부 정책의 삼박자가 잘 맞아야 한다. 메타디움은 인재에 아낌없이 투자하며 미래의 산업을 일구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스폰서십의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