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쉐어 Z세대 맞춤 GS 편의점 결제 도입
모바일 패션 앱 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는 30일 GS리테일과 손잡고 10대들을 위한 ‘GS 편의점 현금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타일쉐어 앱에서 상품 구매 시, ‘GS 편의점 결제’를 선택해 주문서를 작성하고, 전국 12,800개 GS 편의점에서 현금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는 카드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10대 고객을 고려한 기능이다. 카드 발급률이 낮은 10대 사용자의 경우 온라인 결제 시 50% 이상을 무통장 거래를 이용한다. 이때 상당수가 ATM을 이용해서 현금을 입금하는데 그 과정에서 불편함을 겪는다. 먼저 ATM을 찾기가 어렵고, 잔돈 입금이 불가능해 결제 금액보다 큰 금액을 입금하고 잔액은 포인트로 돌려받아야 한다. 타행 이체일 경우 ATM 송금수수료 부담도 사용자의 몫이다.
스타일쉐어는 ‘GS 편의점 현금결제 서비스’를 통해 이런 불편함을 간단하게 해결한다. 스타일쉐어 앱에서 마음에 드는 상품을 선택한 후 주문서에서 ‘GS 편의점 현금결제’를 선택하고 주문을 완료하면 고유 바코드 페이지가 나타난다. 이후 일반 상품을 구매하듯이 전국의 GS 편의점을 방문해 종업원에게 바코드를 제시하고 현금으로 결제하면 된다.
스타일쉐어는 편의점 결제 이용의 간편함과 GS 편의점이 제공하는 뛰어난 접근성을 통해 기존 무통장 입금 방식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증가하는 10대 회원들의 구매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타일쉐어 박성환 PM은 ‘용돈을 받아 결제하는 10대 고객의 입장에서 ATM 외에도 더 넓은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며, ‘GS편의점 현금 결제는 기존의 무통장 입금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새로운 시도이자 GS 리테일과의 의미 있는 협업 사례로 앞으로도 Z 세대들의 편리함을 극대화 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