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9 개막…화웨이, 5G 스마트 기기 5종 선보여
24일(현지시간) ‘MWC 2019(Mobile World Congress 2019)’에서 화웨이는 ‘올-시나리오(All-Scenario) 경험 제공’을 표명하며 스마트 기기 5종을 발표했다.
화웨이가 이번 MWC에서 선보인 5개 제품은 5G 폴더블 스마트폰 ‘화웨이 메이트 X’와 ‘화웨이 메이트북 X 프로’, 보급형 PC 노트북 ‘화웨이 메이트북 13, 14형 및 발롱 5000(Balong 5000)을 탑재한 ‘화웨이 5G CPE 프로’다.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리처드 위(Richard Yu) CEO는 “올-시나리오 시대가 열리면서 소비자들은 점점 더 혁신적인 경험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화웨이는 초연결(hyperconnected) 5G 시대를 위한 올-시나리오 스마트 생태계 전략을 지속적으로 탐구할 계획”이라며, “개인, 사무실 및 가정 등 일상 속에서의 연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존과 다른 선도적인 5G 올-시나리오 스마트 경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화웨이 메이트 시리즈의 DNA를 이어받은 화웨이 메이트X는 5G, 폴더블 스크린, 인공지능이 결합된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 폼팩터인 2-in-1 스마트폰 겸 태블릿 화웨이 메이트 X는 플렉시블 OLED 패널과 팔콘 윙 매커니컬 힌지(Falcon Wing Mechanical Hinge)를 장착했다.
화웨이 메이트 X는 플렉시블 OLED 폴더블 풀뷰 디스플레이와 5G 모뎀 칩셋 발롱 5000을 결합해 색다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대형 스크린과 휴대성, 멀티테스킹이 특장점이다. 사용자는 두 화면을 동시에 띄워 놓고 여러 가지 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아울러 폴더블 디자인을 통해 카메라 전후면 모두를 사용할 수 있다. 화웨이 메이트 X는 4,500mAh의 고용량 배터리를 제공하며, 화웨이의 무선충전 기술인 슈퍼차지(HUAWEI SuperCharge) 기능 또한 지원된다.
MWC 2018에서 화웨이는 최초의 풀뷰(FullView) 노트북인 화웨이 메이트북 X 프로를 선보였다. 화웨이 메이트북 X 프로는 샌드블라스트(sandblasted) 처리된 CNC 가공 메탈 유니 바디에 올-시나리오 인터커넥티비티(interconnectivity) 기술을 적용했다.
13.9인치 3K 울트라 풀뷰 디스플레이와 91% 스크린-투-바디 비율을 적용했으며, 미스틱 실버(Mystic Silver)와 스페이스 그레이(Space Gray) 2가지 컬러로 제공된다. 10-포인트 멀티터치와 핑거 제스쳐 스크린샷 등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도 구현했다.
화웨이 메이트북 X 프로는 8세대 인텔 코어 i7 8565 프로세서(8th Generation Intel® Core™ i7 8565 processor) 및 2GB GDDR5가 포함된 엔비디아 지포스 MX250 GPU(NVIDIA® GeForce® MX250 GPU)로 구동된다. 또한 광대역 와이파이, 블루투스 5.0 및 썬더볼트 3 (Thunderbolt™ 3) 포트를 통해 생산성도 지원한다.
인텔리전트 인터커넥티비티(Intelligent interconnectivity)는 올-시나리오 사용자 경험의 핵심이다. 윈도우 노트북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간의 데이터 전송 문제를 해결하는 화웨이 쉐어 3.0(HUAWEI Share 3.0) 원홉(OneHop)을 지원한다. 화웨이 쉐어 3.0 원홉은 PC와 스마트폰 간 이미지 및 비디오 전송(미국 출시 모델 제외)뿐 아니라 양방향 문서 전송도 지원한다. 화면 녹화도 보다 용이해졌는데, 기기를 흔들고 ‘PC 화웨이 쉐어(PC HUAWEI Share)’를 누르면 60초 이내의 노트북 화면 녹화 영상이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또한, 화웨이는 동기화된 클립보드를 이용해 한 기기에서 복사된 콘텐츠를 다른 기기에 복사할 수 있는 클립보드 쉐어링(Clipboard Sharing) 기능을 개발했다.
메이트북 13과 14는 고성능의 풀뷰 디스플레이, 휴대성, 디자인을 강조했다. 스마트 장치와 PC 간의 인텔리전트 인터커넥티비티를 지원하여 장치들의 상호 작용과 연결성을 용이하게 했다.
3:2 화면 비율 및 10-포인트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얇은 베젤 디스플레이의 휴대용 풀뷰 스크린을 특징으로 한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두 노트북 모두 PC 매니저 9.1(PC Manager 9.1) 이상의 터치스크린 버전에서 핑거 제스쳐 스크린샷과 같은 기능을 지원한다.
화웨이 메이트북 14는 최대 8세대 인텔 코어 i7 8565U 프로세서(8th Generation Intel® Core™ i7 8565U processor) 및 엔비디아 지포스 MX250 GPU(NVIDIA® GeForce® MX250 GPU)로 구동되며, 화웨이 샤크 핀 팬 2.0(HUAWEI Shark Fin Fans 2.0)이 탑재되어 냉각 성능을 높였다. 57.4Wh (대표 값)의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으며, 화웨이의 스마트 파워 세이빙 솔루션(smart power saving solution)으로 배터리 수명은 연장됐다.
화웨이 메이트북 13은 최대 8세대 인텔 코어 i7 8565U 프로세서(8th Generation Intel® Core™ i7 8565U processor) 및 엔비디아 지포스 MX150 GPU(NVIDIA® GeForce® MX150 GPU)로 구동되며 화웨이 샤크 핀 팬 2.0(HUAWEI Shark Fin Fans 2.0)이 장착되어 조용하게 구동되게 설계되었다. 화웨이 메이트북 13은 10-포인트 멀티-터치 옵션과 88%의 스크린-투-바디 비율을 지원하는 3:2 풀뷰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화웨이 쉐어 3.0은 원홉 및 클립보드 쉐어링 기능으로 스마트폰과 PC 간 스마트한 인터커넥티비티 기능을 제공한다. 이동 중에도 모바일 업무 처리가 필요한 젊은 사용자들을 위해 핑거 제스처 스크린샷(Finger Gestures Screenshot), 핑거프린트 버튼 2.0(Fingerprint Button 2.0),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등의 기능이 적용됐다.
화웨이의 5G CPE 프로는 발롱 5000에 의해 구동되며, 4G와 5G 무선 연결을 모두 지원한다. 1GB HD 비디오를 3초 이내에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8K 비디오를 끊김없이 부드럽게 스트리밍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발롱 5000은 스마트폰 이외에 가정용 광대역(broadband) 장치, 차량 장착용 장치 및 5G 모듈 등 다양한 5G 제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