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사업’ 실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 이하 ‘강원혁신센터’)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예비창업가 및 사업자를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기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올해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원권 특화산업인 디지털 헬스케어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가 및 사업자를 발굴하고, 보육에서 성장 단계까지 원스톱으로 집중 지원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주관기관인 강원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가 협업하는 동시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김성훈)가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여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의 첫 단계는 창업가를 발굴하는 ‘2019 디지털 헬스케어 액셀러레이팅 연계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도내 관련 분야의 예비창업가 및 창업 3년 이내 기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평가를 통해 최대 10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시상금은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00만 원등 총 500만원 규모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팀은 8월 말까지 비즈니스 모델 분석 및 사업 방향 설정, 투자 IR 교육 등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집중 보육프로그램을 통한 사업모델 검증 과정을 거치게 되며, 시제품 제작 및 디자인 개선 등 사업화(성장단계)를 위해 팀당 최대 4천만 원 규모로 차등 지원받게 된다.
도내 대학 및 지원기관도 참여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빅데이터 관련 시설 이용, 데이터 추출·제공, 빅데이터 교육 및 멘토링을,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로부터 의료기기 시험검사와 인증 관련 테스트베드 활용 및 멘토링을,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로부터 의료진 연계 임상/비임상 컨설팅 및 실증 데이터 수집/분석을 위한 사용자적합성평가 자문 등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8월에 예정된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선정된 우수 팀에 대해서는 강원센터의 직접 투자와 전문 투자자, VC, 대기업 등의 투자 연계 지원도 할 계획이다.
한종호 센터장은 “지역 혁신창업의 허브로써 헬스케어와 ICBM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신산업 육성과 스타트업의 성공적 창업촉진을 위해 지난 1년 간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해냈다”라며 “한차례 검증된 본 프로그램을 통해 금년도 역시 디지털 헬스케어에 특화한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성장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강원혁신센터는 작년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사업으로 도내·외 10개 팀을 선발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신규창업 3개사, 매출 4.8억, 신규고용 18명, 투자유치 20.5억 등의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