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기업이 선택한 간식 서비스
기업들은 직원들을 위해 제공하는 복지 혜택 중에서 가장 가성비가 높은 방안으로 사무실 간식 제공이 최근 인기가 높다. 때문에, 사무실에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스타트업 서비스가 주목받는 추세다.
12일 사무실 간식 정기관리 서비스 스낵24(SNACK 24)를 운영하는 위펀(대표 김헌)은 3월 현재 100개 고객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낵24는 2018년 8월 론칭한 서비스다.
현재 스낵24를 이용 중인 고객사는 카카오(카카오브레인), SK플래닛, 현대자동차, 보령홀딩스와 같은 대기업부터 게스코리아, 피보탈, 우버와 같은 외국계기업, 이스트소프트, 패스트파이브(강남3호점), 원티드, 버즈빌 등 스타트업까지 포진되어 있다.
기업에서 간식관련 업무는 작지 않다. 고르고, 구매하고, 운반하고, 진열 후 재고관리까지 주기적으로 해야한다. 위펀의 스낵24는 기업간식 구매부터 배송, 진열 및 맞춤 복지 공간 관리까지 제공하는 사무실 간식 원스톱(ONE-STOP) 케어 서비스를 표방한다.
회사측은 편의점 대비 최대 30% 저렴한 비용으로 간식류를 공급하고 있으며 간식 구매비를 기업의 복지비와 직원 부담 비율을 자유롭게 설정함으로써 자율성도 높였다고 설명한다. 기업마다 원하는 방식이나 복지시스템이 달라 1대 1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컨디션에 맞추거나 컨설팅을 통해 원활한 공급도 가능하다. 과자나 음료수 진열을 위한 설비 및 간판 역시 사무실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늘어나는 고객사 수요 대응을 위해 스낵24는 기존대비 5배 이상 규모의 물류창고로 확장 이전까지 진행했다.
위펀 관계자는 “최근의 기업은 복지를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스낵24의 도입 자체가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실제로 스낵24를 통해 이미지가 좋아지는 효과를 본다는 고객사 피드백도 많아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믿고 맡겨 주시는 100개의 기업 및 관공서 고객사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더 많은 파트너들이 일할 ‘맛’ 나고, 다닐 ‘맛’ 나는 직원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