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마인즈에듀, AI 전화영어 론칭
AI 기반으로 수업 리뷰와 개인 맞춤형 말하기 평가가 가능한 전화영어 서비스가 론칭된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은 자회사인 영어교육 회사 마인즈에듀(대표 석영로, 구 아이비즈아카데미)와 함께 AI 기반 개인화 전화영어 서비스인 ‘AI 플러스 전화영어’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AI 플러스 전화영어는 기존의 전화영어에 인공지능 음성인식(STT, Speech To Text) 기술과 마인즈랩의 AI 영어교육 서비스인 ‘마이잉글리시’가 더해진 학습 서비스다. 별도의 디바이스를 이용하지 않고도 모바일 상에서 원스톱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수업 리뷰와 개인화 맞춤형 말하기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학습자가 전화영어 학습이 끝나면 인공지능과 함께 수업 내용을 복습하고, 개인화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학습자는 원어민 선생님과의 전화영어 수업이 끝난 직후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텍스트로 옮겨진 실제 대화 내용을 리뷰하고, 잘못된 표현에 대한 선생님의 피드백을 제공받는다. 이를 중심으로 인공지능이 추천한 주제에 따라 주요 표현을 따라 읽으며 AI로부터 발음과 발화에 대한 평가를 받으면서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복습할 수 있고, AI와 해당 내용을 주제로 회화 연습도 할 수 있다.
박성준 마인즈랩 부사장은 “기존의 전화영어는 수수업이 끝나면 학습자가 교재를 보는 것 이외에는 충분히 복습할 방법이 없고, 스스로 말하기 연습을 하기도 힘들어 실제 회화 학습엔 부족하다는 평을 받았는데, 이를 마인즈랩이 지금껏 구축해온 AI 기반 영억교육 솔루션 역량으로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석영로 마인즈에듀 대표도 “대화 내용을 마치 노래 가사를 보듯 눈으로 확인하고, 이를 통해 학습자가 취약한 부분을 중심으로 AI와 집중적으로 복습하고 실질적으로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한 AI 플러스 전화영어가 천편일률적 전화영어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인즈랩은 지난 2017년 기업용 AI 기반 영어교육 솔루션인 마인즈잉글리시 솔루션을 공개한 이후, LG유플러스와 삼성출판사의 삼성영어 ‘셀레나선생님’ 등에 이를 공급하면서 영어교육용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마인즈랩은 마인즈잉글리시의 소비자용 버전인 ‘마이잉글리시(mAI English)’의 오픈을 준비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한 일본, 중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