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마감 할인 플랫폼 ‘라스트오더’,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마감 할인 플랫폼 ‘라스트오더’를 운영하는 ‘미로’가 롯데액셀러레이터, 대경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시리즈A(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라스트오더는 마감 할인 식음료 상품을 지역 기반으로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판매자가 등록한 마감 할인 상품을 구매자가 선주문, 선결제하고 방문 수령하거나 매장에서 식사를 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기존 가격 대비 30~90%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공급자는 당일 판매하지 못한 상품을 폐기하지 않고 판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가맹점은 서울 16개구 1천여 개 이상을 확보했다. 지역 음식점뿐만 아니라 생어거스틴, 스노우폭스 등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도 라스트오더에 입점했다. 미로 측은 라스트오더를 도입한 가맹점의 월매출이 최대 50만원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올해 서울에서 경기도 전역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전국 광역시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미로 오경석 대표는 “라스트오더의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버려지는 음식물 양이 줄어들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퇴근길에 라스트오더를 통해 음식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행동 자체가 소셜임팩트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롯데액셀러레이터 강태욱 매니저는 “당일 판매하지 못해 아깝게 버려지는 음식물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것과 국내 소비자들의 윤리적 소비가 증가하는 것에 주목했다”며 “라스트오더가 실행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고객을 검증해 나가고 있고,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서 시장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것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로는 지난해 1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3월과 7월 에스오피오오엔지와 다날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스타트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Minjung Kim is a Manager of Platum.
She will try to share practical knowledge necessary for startup.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스타트업

라스트오더, 마감할인 상품 배달 서비스 론칭

이벤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6월 ‘오픈이노베이션 설명회’ 현대차, 롯데액셀러레이터 등과 공동 개최

이벤트

푸드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미래식단’ 1기 모집 “선발 팀 당 투자금 최소 5천만원”

이벤트

롯데액셀러레이터, 엘캠프 8기·부산 3기 16개사 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