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17개 모빌리티 스타트업 인덱스
스마트 모빌리티는 전세계 시장에서 장족의 발전이 있었던 영역이다. 분야 대표기업이라 할 수 있는 ‘우버’의 기업가치는 100조원에 달하고, 중국의 우버로 불리는 ‘디디추싱’은 60조원으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동남아 시장에서 고젝과 그랩, 인도의 올라 등은 모두 촉망받는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 스타트업)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카카오택시, 올해 타다가 택시업계와 갈등양상이지만,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스타트업이 앞다투어 등장했고 투자업계도 이에 호응하는 추세이다.
30일 17개 모빌리티 스타트업 대표 등 관계자와 담당 기자가 모여 교류하는 ‘스타트업 프레스데이(13회)’가 열렸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도모브로더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스타트업과 미디어가 네트워킹하는 자리로, 분기 별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관련 스타트업과 출입 기자들이 만나는 파티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은 17개 모빌리티 스타트업 16개 미디어사 기자가 함께했다. 이하 발표 스타트업 소개(발표순).
▲나인투원: 공유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일레클’
일레클은 올해 3월 쏘카의 지분 투자에 이어 4월 서울 지역서 최초로 전기자전거 셰어링 정식 서비스를 론칭했다. 일레클은 서울대 및 고려대 등 중단거리 이동이 필수적인 대학 캠퍼스 및 주변지역과 연계한 마이크로모빌리티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이며 하남, 인천, 세종, 충북혁신도시 등 각 지자체와도 공유 전기자전거 도입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라이클 : 프리미엄 자전거 공유 플랫폼 ‘라이클’
라이클은 자전거를 빌려주고 빌릴 수 있는 자전거 셰어링 서비스이다. 다양한 고급 자전거들을 원하는 지역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한다. 2018년 11월 스키장 렌탈샵과의 제휴를 통해 겨울 레저용품 공유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론칭했다.
▲리버스랩 : 학원버스 공유서비스 ‘옐로우버스’
▲매스아시아 :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고고씽’
고고씽은 공유 전기자전거, 공유 전동킥보드, 공유자전거 통합 플랫폼이다. 고고씽은 그 동안 공유 킥보드 업계에서 가장 문제로 지적되었던 사고 후 처리에 대해 국내 최초로 보상보험을 적용했으며 교체형 배터리를 적용하고 전기자전거/킥보드 충전 서비스 시설을 GS25 점포에 설치해 365일, 24시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모두의셔틀 : 출퇴근 공유셔틀 멤버십 모빌리티 서비스 ‘모두의셔틀’
모두의셔틀은 일정 인원 이상의 출근길 그룹을 모집한 뒤, 해당 시간대와 지역을 원하는 전세버스 기사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주요 고객은 20~50대 수도권 거주 직장인으로, 경기 판교 및 정자 지역에 회사를 둔 출근자가 과반 이상을 차지한다.
바로고 오예진 매니저/사진=플래텀DB▲바로고 : 이륜차를 이용한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서비스 ‘바로고’
바로고는 한 달 평균 200만건 이상의 배달을 실제 수행하는 배달대행 회사로써 등록 라이더 수는 전국적으로 3만여명, 지역 허브는 300여곳에 이른다.
▲벅시 : 공항 모빌리티 서비스 ‘벅시’
벅시는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인지도를 쌓아나가고 있는 승차 공유 서비스다. 다양한 승차 공유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공항을 오가는 가장 편한 방법’이라는 컨셉으로 서비스에 개성을 얹었다.
▲비트센싱: 자율주행용 고해상도 레이더
▲서울로보틱스 :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위한 ‘라이다 비전 소프트웨어’
서울로보틱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기반 3D 컴퓨터 비전을 기반으로 라이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최근 엔비디아(NVidia), 아우스터(Ouster)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여 라이다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스쿨버스 : 학원을 위한 안전한 차량과 운행 대행 서비스 ‘세이프 스쿨버스’
▲씨엘 : 통근/통학/수요응답형 셔틀 서비스 ‘셔틀콕’
씨엘은 공유형 통근버스 통합관리서비스 ‘셔틀콕’을 운영 중이다. 셔틀콕의 수요응답형 셔틀서비스는 고객의 수요가 있거나 예상이 되는 출발지와 목적지를 연결하여 가고 싶은 곳까지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다. 요금은 버스를 공유한 탑승객이 나누어 부담하기 때문에 매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플랫폼 내에서 한 번에 예약과 결제가 가능하다.
▲알파카 : 대전지역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알파카’
알파카는 지난해 제주도를 시작으로 현재 대전 카이스트 학생을 타깃으로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위즈돔 : 버스 공유 플랫폼 ‘e버스’
위즈돔은 모바일 기반 버스 공유(통근·셔틀버스 등) 플랫폼 운영사이다. 지난 2010년 인터넷 기반의 온디맨드(수요응답형) 버스공유 플랫폼 ‘e버스‘를 론칭한 위즈돔은 현재 기업용 통근버스와 전세버스, 공항 리무진 등 다양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서울과 평창·강릉 올림픽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 바 있다.
▲코나투스 : 자발적 동승 중개 택시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반반택시’
▲팀오투 : 전국 렌터카 업체 기반 차랑 공유 플랫폼 ‘카모아’
팀오투는 차량공유, 차량대여 시장을 혁신하기 위해 설립된 모빌리티 O2O 전문 IT기업이다. 모바일과 IOT 기술을 사용하여 렌트카 업체와 고객 모두에게 편의를 도모하는 것을 카모아 서비스 미션으로 삼고 있다. 팀오투는 2015년 설립되었으며, 2017년에 모바일 렌트카 예약 앱 카모아를 출시했다. 고객은 지역에 상관없이 ‘카모아’ 앱에서 전국 렌트카 가격들을 실시간으로 비교하고 예약할 수 있다. 렌트카 업체는 렌트카 전문 관리 툴인 ‘카모아 파트너스’를 이용해 현장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풀러스 : 무상카풀 중심 카풀서비스 ‘풀러스제로’
풀러스는 온디맨드 카풀 기반의 라이드셰어링 서비스를 제공 중인 기업이다. 3월 론칭된 ‘풀러스제로’는 연결비, 여정비 없이 0원으로 이동할 수 있는 무상카풀로 라이더가 선택적으로 지급하는 팁 외에는 드라이버에게 돌아가는 금전적 보상이 없다. 라이더(탑승자)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고 드라이버(운전자)에게 별도 팁을 매칭 요청 전 미리 지급 결정할 수 있다.
▲피유엠피 : 마이크로모빌리티 공유서비스 ‘씽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