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에 기술이 접목된 푸드테크 공간 오픈
13일 강남 N타워 지하 2층에에서 퓨처레스토랑인 ‘레귤러식스’ 오픈을 알리는 미디어간담회가 열렸다.
레귤러식스는 축산유통 스타트업 육그램과 전통주 전문 외식기업 월향이 힘을 합친 푸트테크 공간이다.
레귤러식스는 월향(퓨전한식), 라운지엑스(로봇카페), 평화옥(냉면&양곰탕), 조선횟집(회), 산방돼지(돼지고기구이), 알커브(VIP공간) 총 6개의 공간에 푸드테크를 접목시킨 외식 공간이다.
레귤러식스의 외적인 특징은 로봇기술과 AI기술 또한 적용됐다. 라운지엑스에서는 핸드드립을 내리는 로봇(바리스)과 빵과 음료를 서빙하는 로봇(팡셔틀)을 운영하며, 산방돼지에서는 상상텃밭에서 인공지능으로 재배한 채소를 제공하고, 육그램 인공지능 에이징룸에서 전국의 육고기 숙성장인들의 데이터를 학습하여 인공지능으로 에이징을 진행한 고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스템적으로 블록체인을 통한 예약 및 결제 서비스가 적용된다. 방문자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선불카드를 구매한 뒤 바로 결제할 수 있다.
그 외 세계 최초 탭 막걸리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주류 탭은 탄산 방식이지만 월향에서는 질소 방식을 사용하여 드래프트 막걸리를 즐길 수 있다.
육그램 공동창업자이자 라운지랩 황성재 대표는 “레귤러식스는 푸드테크의 선두주자로써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외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다.”라며, “앞으로 레귤러식스가 테크 기업 밋업(meet up)의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