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혁신의 판을 만들어줘야 한다” K-DA, 국내 첫 데이터 컨퍼런스 성료
국내 데이터경제의 발전과 미래산업을 준비하기 위해 순수 민간기업 중심의 첫 데이터 컨퍼런스 ‘K-DA 데이터 컨퍼런스 2019’가 한국 데이터허브 얼라이언스(이하 K-DA, 회장사 현대무벡스) 주최로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서울코엑스)에서 5일 개최되었다.
이번 데이터 컨퍼런스 주요 혁신사례발표에는 현대무벡스의 ‘로지스틱 모빌리티’, 유베이스의 ‘BPO산업 컨텍센터의 미래’ 그리고 SAP코리아의 빅데이터 추진 시 고려사항과 주요 선진사례, 메타빌드의 데이터기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서비스 사례 등이 데이터사업을 준비중에 있는 많은 기업 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축사자로 참석한 송희경 의원은 “국가는 혁신의 판을 만들어줘야 한다. 우리가 갖고 있는 데이터는 국민을 위해 쓰여야 한다”며 “입법이 발목을 잡지 않게, 규제개혁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도 “데이터가 국력”이라며 데이터 관련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K-DA 컨퍼런스 키노트 발표에는 인텔코리아 권명숙 대표이사는“데이터가 국력이다. 데이터는 국가와 기업의 힘이다. 지금 인텔은 데이터 중심 회사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인텔의 비전과 전략 중심에 데이터가 있다” 며 데이터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DA 간사사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이사는 “최근 신시장으로 데이터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된 주요 요인으로 빅데이터·AI 등 기술 발전과 기술 트렌드의 발 빠른 움직임, 그리고 클라우드 인프라가 방대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용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K-DA는 연말까지 데이터기업 30곳 이상으로 회원사를 확대하며 거버넌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회장사와 각 회원사간 긴밀한 유대관계를 기반으로 공공 데이터시장과 지자체등 판로개척 및 중소기업간의 해외사업도 적극 발굴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