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보드(Flipboard), 세계최초 웹버전 공개! 플래텀, 비석세스 등 20여개 한국 매체와 파트너쉽
- 플립보드 23일 오후 10시 세계 최초로 웹버전 공개, 매거진 형식으로 맞춤 디자인된 콘텐츠 제공
세계최초의 소셜매거진이자 강력한 매거진 플랫폼인 플립보드가 23일 오후 10시 전세계 최초로 매거진 스타일 웹버전을 공개했다. 이는 플립보드에서 만들어진 매거진을 웹 브라우저에서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며, 사용자들이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매거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플립보드는 사용자들이 관심 뉴스를 따라잡고 큐레이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 3월 콘텐츠를 수집하여 맞춤 디자인된 매거진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을 론칭한 후, 2백만 개의 매거진이 플립보드 독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바 있다. 플립보드 매거진은 정보, 아이디어, 의견 또는 개인적인 관심사를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에 의해 큐레이션이 되어 왔으며, 전 세계적으로 정치인, 언론인 및 수백만 명의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플립보드 매거진을 만들고 있다. 이제 플립보드 큐레이터들은 웹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매거진을 만들 수 있으며, 플립보드 앱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지인들과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웹상의 페이지를 넘겨 볼 때, 독자들은 왼 쪽 위에 있는 메뉴 아이콘을 탭하면 나오는 “독자 매거진” 섹션에서 플립보드 에디토리얼 팀에 의해 플립보드에 등록된 매거진을 확인 할 수 있다. 맘에 드는 매거진을 남들과 공유하려면, 커버 페이지의 “공유” 버튼을 탭하면 된다. 모바일 앱과 플립보드 계정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들은 구독 버튼을 사용해서 원하는 매거진을 자신들의 플립보드에 추가할 수 있고 또한, “+”버튼을 사용해서 자신들의 플립보드 매거진에 스토리를 추가할 수 있다.
- 플래텀, 비석세스 등 20여개 이상 한국 매체와 파트너십 발표
플립보드는 이와함께 공식적으로 한국 내 매체 파트너쉽 리스트를 발표했다. 플립보드의 매체 파트너쉽으로 플래텀, 비석세스, 경향신문, 한국경제신문, 한겨레, 전자신문, 행복이가득한집 등 20여개 매체가 참여한다. 그간 각 매체의 콘텐츠를 매거진 스타일의 페이지화 된 형태로 만들기 위해 플립보드는 개별 매체들의 브랜드를 반영한 레이아웃을 디자인해 왔고, 독자들이 콘텐츠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페이지화에 참여한 매체들은 앱 상의 우측 상단에 위치한 빨간 리본을 탭하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이들 매체의 콘텐츠는 플립보드의 에디토리얼 팀에 의해 큐레이션이 된 “뉴스” 혹은 “테크” 섹션에서도 만날 수 있다. 플립보드 독자들은 파트너쉽 매체의 기사를 쉽게 공유할 수 있고 개인 매거진에 수집할 수 있다. 특히 최근 2.0 버전 론칭과 함께 소개된 플립보드의 모든 항목 위에 있는 “+” 버튼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들이 직접 큐레이션하는 독자 매거진으로 기사를 스크랩할 수 있다. 플립보드는 사용자들이 공유하는 모든 기사의 콘텐츠 원 제공자의 출처를 분명히 표시하기 때문에, 이렇게 큐레이션이 된 매거진은 콘텐츠가 널리 퍼져 나가는 동시에 매체들이 자신들의 독자 숫자를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한국경제신문 김광현 디지털전략부장은 “플립보드는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뉴스를 비롯한 각종 콘텐츠를 손가락으로 책장 넘기듯 편하게 읽게 해 준다”면서 “플립보드가 내놓은 새로운 방식은 레이이아웃이 아름답고 사용하기 편해 인기를 끌 것으로 본다. 플립보드와 제휴를 맺고 한국 독자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뉴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플립보드 사업제휴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에릭 알렉산더(Eric Alexander) 부사장은 “사용자들의 관심 뉴스, 잡지 기사들을 새롭게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우리의 파트너십 매체들이 새로운 독자군을 확보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미국의 경우 한 기사당 20%에서 25%에 이르는 새로운 독자가 유입되고 있다. 이 독자들은 그 기사를 올린 매체의 다른 기사들을 전에 읽어본 적이 없는 독자들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23일 론칭에서는 플래텀, 비석세스, 경향신문, 디자인하우스(월간 디자인/맘앤앙팡/럭셔리/마이웨딩/행복이가득한집/Men’sHealthKorea), 블로터닷넷, IT동아/게임동아, 전자신문, 한겨레, 한국경제신문이 우선적으로 페이지화가 되었으며, 몇 주 이내로 가야미디어(모터트렌드, 에스콰이어, 하퍼스바자), 머니투데이(뉴스1/눈TV, 머니투데이, 아이즈(IZE)), 제이콘텐트리앰앤비(오오픽), 파이낸셜 뉴스가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