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공유 기업 ‘첫경험충전소’, JDC 선정 제주형 소셜벤처
체험공유 기업 첫경험충전소(대표 김달수)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로부터 제주형 소셜벤처로 선정됐다. 향후, 첫경험충전소는 사회문제부터 글로벌 비즈니스 가치를 발굴하는 낭그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첫경험충전소는 제주 한달살이와 카페 운영, 캐릭터 판매 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체험 공간이다. 회사의 설립 배경은 사회적으로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무분별한 창업과 폐업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해소하려는 목적이다.
제주도는 인구당 카페 수가 압도적으로 높고, 3년 미만 폐업률은 전국 최고를 기록해 그에 따른 사회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첫경험충전소는 1호 프로젝트로 카페 창업에 앞서 실전 운영을 경험하도록 도와 무분별한 진출을 재고 시키고, 재능 있는 창업자에게는 시행착오의 실수를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설계, 운영된다.
또한 캐릭터 상품, 제주 특화 기념품(낭그늘 소셜벤처 기업과 협업) 등을 통해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창업 아이템을 다각도로 살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첫경험충전소 김달수 대표는 “1년간 이웃 사장님만 세번째 바뀌었다. 요즘 창업교육과 지원제도가 잘 갖춰지고 있지만, 이것을 적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래서 경험이 더 중요하다. 준비되지 않은 창업은 안타까운 결과를 낳는다. 첫경험충전소를 거친 창업자들은 원하시는 목표에 보다 근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