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여 명 규모, 1억 지원…기술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 지원사업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는 창업을 준비 중인 자에게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초기 창업사업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최대 1억원),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 1,700명이다. 업종에 관계없이 모든 분야에 신청이 가능한 일반분야 예비창업자 1,100명을 우선 선발한다. 4차 산업, 관광, 여성, 소셜벤처 등 특화분야는 3월에 추가 공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전 연령으로 확대(기존 39세 이하)하고, 신청자격도 공고일 기준 창업을 하지 않은 자(기존 창업경험이 없는 자)로 넓히는 등 신청기준을 완화해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보다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창업 경험이 없거나 신청자 명의의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는 자로 나이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단, 폐업 경험이 있는 자는 이종업종의 제품이나 서비스 분야에 대해 창업할 경우에 한한다.
이번 일반분야 예비창업자 모집은 36개 주관기관(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 17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신청자는 창업아이템을 사업계획서로 작성해 주관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창업아이템 개발 동기, 사업화 전략, 시장진입과 성과창출 전략, 대표자와 팀원의 역량 등을 서류 및 발표를 통해 평가하며, 주관기관별 지원규모에 따라 평가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선정자가 결정된다.
중기부는 모집기간 동안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총 78회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