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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연동관리금액 200조 눈앞

데이터 금융 플랫폼 뱅크샐러드가 혁신 성장을 거듭하며 고객들의 누적된 연동관리금액이 190조를 돌파했다. 지난해 2월에 발표한 87조 돌파와 비교해 보면 1년 만에 118% 이상 성장한 수치다.

뱅크샐러드는 개인의 금융자산 연동 관리는 물론 의료-건강의 이종 데이터 결합을 통한 개인의 리스크 대비 제안, 개인의 연금 현황 분석으로 미래 자산 예측 등 철저하게 개인에 초점을 맞춘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자산관리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뱅크샐러드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는 이유는 고객 중심의 ‘데이터 드리븐(Data Driven)’ 환경을 유지하는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뱅크샐러드에서 제공하는 리포트인 금융비서를 오픈하는 비율은 65%에 달한다. 금융비서는 개인별 금융 내역을 분석해 리포트를 발송해 주는 서비스로 항목에 따라 조언이나 칭찬을 건네기도 하고, 수입 및 소비에 대한 변화를 정리해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카드사에서 내보내는 알림 메시지의 오픈율이 5% 이내인 것을 고려하면 월등히 높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핀테크 앱 중에서는 처음으로 카카오뱅크 계좌 연동을 진행하면서 카카오뱅크 자산관리가 가능한 유일한 앱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그 결과, 약 50여일 기간 동안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연동관리금액만 1조원을 돌파하고 누적 연동상품만 51만개를 기록하는 등 카카오뱅크 이용자들의 유입 또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2030세대에 집중되어 있던 뱅크샐러드 사용자가 4050세대까지 폭넓게 확대됐다는 점도 눈에 띈다. 뱅크샐러드의 40대 이상 사용자 비율은 2019년 4분기에 이르러 1분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으며, 이 중 45~54세에 해당하는 연령층의 신규 유입은 2배에 가까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젊은 세대의 전유물이라 여겨지던 핀테크에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합세하면서 성장을 보여주는 셈이다.

특히 이들은 자산 연동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험설계, 카드추천 등의 추천 상품에도 높은 관심을 보여줌으로써 뱅크샐러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에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노력을 많은 고객들이 인정해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고 동시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플랫폼으로서 축적된 ‘데이터 드리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발판 삼아 고객 중심의 데이터 시스템을 강화해 보다 고도화된 개인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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