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스튜디오’의 부활? 직장인 전용 미팅서비스 ‘소셜클럽 마티니’ 등장!
울트라캡숑 주식회사(대표 권도혁)는 직장인 전용 미팅 서비스인 소셜클럽 마티니를 론칭했다고 8월 27 일 발표했다. 직장인 전용 미팅이란, 회사 이메일 계정을 사용해 가입한 사람들만 참여 가능한 서비스이기 때문.
소셜클럽 마티니는 9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TV 프로그램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서비스. ‘사랑의 스튜디오’는 선남선녀 직장인들이 출연해 공개 미팅을 했던 프로그램으로, 최근 인기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짝’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다.
소셜클럽 마티니는 회사 메일 계정을 사용해 가입한 직장인들이 1:1, 2:2 혹은 3:3 으로 만나게 되는 소셜 미팅 서비스다. 미팅이 성사된 그룹은 주말 저녁 서울 시내 9개 지역에 미리 예약된 장소에서 만나게 된다.
울트라캡숑의 권도혁 대표는 “의외로 회사 밖 사람들과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미혼 남녀 직장인들에게 보다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처음에는 100 개의 회사를 대상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지원하는 회사 수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트라캡숑은 2011년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동아리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마티니 서비스는 서울 뿐 아니라 뉴욕에서도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