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기술을 이용해 신경계 재활의 변화를 이끄는 스타트업, 하모닉 바이오닉스 (Harmonic Bionics, Inc. 미국 텍사스 소재)가30억원 ($2.5M) 시드 라운드 투자 유치를 완료하였다.
이번 투자는 한국의 DSC 인베스트먼트, 베이스 인베스트먼트, 보광창업투자와 미국의 Southwest Angel Network 등이 참여하였다.
하모닉 바이오닉스는 뇌졸중 재활에 특화된 로봇인 Harmony SHR 을 상용화 중에 있다. Harmony SHR 의 개발은 미국에서만 연간 80만건 발생하는 뇌졸중의 재활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가져올 것이라 기대된다.
Harmony SHR의 정교한 로봇 메케니즘과 제어 알고리즘은 뇌졸중 후 회복에 효과적인 상지재활움직임을 제공하며,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서 미국과학재단 (National Science Foundation) 과 TIRR Memorial Hermann 재활병원등은 지난 8년간 본 기술개발에 약 35억원($3M) 을 지원해왔다.
하모닉 바이오닉스는 윤영목 공학박사 (CTO)가 주축이 되어 설립된 회사로서, 윤영목 박사는 경기과학고와 포항공과대학교를 졸업하였으며,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재활로봇 분야의 권위자인 Dr. Ashish Deshpande와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2016년 Christopher Prentice (CEO)와 Dr. Ashish Deshpande (Chief Research Officer)와 함께 하모닉 바이오닉스를 창업한 후 이끌고 있다. 현 CEO 인 Christopher Prentice는 Mazor Robotics Inc. 의 전 CEO 로 Mazor Robotics 는 2018년 Medtronic사에 약 2조원 ($1.64B)에 인수되었다.
이번 투자로 하모닉 바이오닉스는 FDA 인증 및 상용화 과정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되었다. 하모닉 바이오닉스의 주력 제품인 Harmony SHR은 2021년에 출시 예정이며, 로봇기술강국인 한국과의 협업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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