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폐 기능 검사기 개발기업 티알이 25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캡스톤파트너스, 한림대-기술지주, 인포뱅크, 신용보증기금,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 서울경제진흥원(SBA) 등이 참여했다.
티알은 주력 제품인 ‘The Spirokit(더 스피로킷)’의 시장진입과 함께 IoT 기반 네블라이져 ‘The Neb(더 넵)’, 흡입기 보조도구 스페이서 ‘The Aerokit(더 에어로킷)’ 등 호흡기 관련 의료기기 제품 개발을 통해 투자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회사 측은 최근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폐 기능 검사가 포함되는 제도 변화에 대비해온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폐 기능 검사 제도 강화 등 업계 변화에 미리 준비해왔다는 것이다.
대표 제품인 ‘더 스피로킷’은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호흡기 질환의 조기 진단을 위해 개발된 AI 기반 폐 기능 검사기다. 호흡기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폐 기능 및 질환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병수 대표는 “투자유치로 회사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출시 제품들의 생산성 및 유통망을 강화할 수 있으며, 더스피로킷의 성능 업그레이드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호기산화질소(FeNO) 검사기, 폐확산능(DLCO) 검사기 등의 제품 출시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티알은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등으로 더스피로킷의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도 매출 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호흡기 전문 의료기기 기업으로의 성장과 함께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호흡기 관련 의료기기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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