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 누적취급액 1,534억 원, 연체율 0.71%…4년 운영 성과
P2P금융기업 피플펀드는 은행통합형 모델 기반 개인신용대출의 4년간 운영 성과를 1일 발표하였다.
성과발표에 따르면, 피플펀드 개인신용대출은 2016년 6월 출시 이후 4년동안 연평균 2.4배 성장을 기록하며 2020년 4월 말 기준 누적취급액 1,534억 원, 대출잔액 916억 원을 기록하였다. 월 취급액은 2020년 4월 92억 원을 기록해 첫 출시 월(2억원)에 비해 40배 이상 증가하였다. 2019년 한 해에만 대출잔액이 544억 증가했으며, 대출잔액 증가금액 기준으로 중견 저축은행 수준으로 성장하였다.
중금리 시장에서의 외연 확대 뿐 아니라, 자산건전성 관리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금융 충격에도 불구하고 2020년 4월 말 기준 연체율 0.71%, 손실률 0.98%로 방어하였다. 이는 저축은행 1분기 가계대출 연체율 4.1%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은행 연체율 0.44%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모델 CSS 3.0을 통해 데이터 기반으로 부실 가능성을 높은 신뢰도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출 고객이 신용등급 평균 4.78등급(KCB기준)의 중신용자들임에도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피플펀드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 후 3년간은 중신용 고객 데이터 확보에 집중하며 신용평가모형 고도화에 집중하였으며, 2019년 1분기부터 본격 성장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며 “중신용자에게 최적화된 심사모형을 바탕으로 1금융과 2금융 사이의 금리절벽에 놓여있던 개인신용대출의 금융수요를 흡수하며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피플펀드 개인신용대출의 차별성은 대출자가 누리는 효익에 있다. 피플펀드 – 전북은행간 은행협업 구조를 통해 2금융권 대출 보유자 중 상환가능성 높은 우량 대출자를 선별하여 1금융권 대출을 제공한다. 이들은 충분한 상환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은행의 문턱을 넘지 못해 높은 대출 이자와 신용 하락의 환경에 노출되어 있었다. 실제로 피플펀드를 통해 2금융권 신용대출을 피플펀드로 대환한 고객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0년 3월 대출 실행 건 기준으로 평균 6.6%p의 이자율이 절감되었고, 대출자의 69%가 1등급 이상의 신용 상승을 경험하였다.
금년 8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법 시행을 앞두고 P2P금융의 제도권 진입과 함께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피플펀드는 대출자의 신용 변별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심사평가모형 고도화를 지속하고, 안정적인 대출상품을 기반으로 국내외 금융기관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성장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피플펀드 김대윤 대표는 “피플펀드 개인신용대출은 국내 유일 은행 연계 P2P 대출로, 대출이자와 신용관리 측면에서 2금융권과 차별화된 고객 효익을 제공하여 은행 다음 가장 좋은 대출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이미 월 5만명의 사람이 온라인을 통해 대출 조건을 조회하고 있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조원에 달한다.”면서, “이제는 P2P 업계를 넘어 80조에 달하는 국내 비은행 금융시장을 혁신하는 선도 금융기술회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