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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퍼센트, 리브랜딩 및 서비스명 통합

국내 최초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기업 에잇퍼센트가 새로운 기업 로고를 공개하고 서비스명을 통합하며 리브랜딩을 완료했다.

에잇퍼센트는 2024년 하반기부터 착수한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BI) 구축 작업을 2025년 1월부터 공식 적용했다. 새 로고는 숫자 8과 퍼센트 기호(%)를 형상화하여 기업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표현했다. 또한 기존에 이원화되어 있던 사명 ‘에잇퍼센트’와 서비스명 ‘8퍼센트’를 ‘에잇퍼센트’로 통합했다.

이효진 에잇퍼센트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은 ‘맞닿아 펼쳐진 금융’의 가치를 선명하게 전달하기 위한 변화”라며 “에잇퍼센트는 다양한 고객군에 내재된 금융 가능성을 세심히 고려해 더 많은 분께 공정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에잇퍼센트는 2014년 설립 이후 중금리 대출 시장을 개척하며 성장해왔다. 지난해 취급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882억 원을 기록했으며, 대출 잔액은 18% 증가한 1,373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2024년 4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이며, 4분기 취급액은 664억 원까지 상승했다.

회사 측은 견고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연체율을 2.34%로 유지하고 있으며, 투자 상품의 연수익률은 5년 연속 10%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 모형인 E-index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에잇퍼센트는 향후 글로벌 P2P 금융 시장 트렌드에 맞춰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에서 금융기관이 P2P 투자의 70~80%를 차지하는 추세에 주목하고 있다. 회사는 2025년부터 국내 규제 완화로 금융기관의 자금 유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잇퍼센트는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적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서비스를 대중화하고 금융 소비자의 혜택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2025년까지 기관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출 잔액 1조 원의 핀테크 스타트업’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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