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SNS 마케팅은 SNS플랫폼에서 미리 설정해 놓은 지역, 연령대, 관심사를 제한된 조건에 근거하여 고객을 설정하였다. 따라서 국내 대부분의 브랜드는 유사한 조건의 타겟을 선정하여 마케팅을 집행하고 있으며, 동일한 사용자의 반복노출로 인하여 광고비의 효율이 갈수록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뷰티데이터 기업 블랜디드가 뷰티데이터를 활용한 SNS 타겟 마케팅 서비스 BAT(Beauty Audience Targeting)를 출시했다.
BAT는 취향데이터, 구매데이터, 피부데이터, 선호도와 제품 개별 데이터와의 결합을 통하여 ‘내 브랜드, 내 제품’의 핵심 고객군을 찾아낸다. 이를 통하여 카테고리, 구매 채널, 피부타입, 프로모션 고관여군, 경쟁사 제품 관심 군 등 브랜드 마케터가 원하는 대부분의 타겟을 선택할 수 있다. 브랜드 마케터는 이를 활용하여 자신의 브랜드, 제품에 가장 민감한 고객을 찾아서 마케팅을 집행한다.
블랜디드는 현재 하루 1만개의 뷰티 데이터가 유입되고 있으며 이를 BAT CRM을 통하여 체계적으로 분류 가공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의 위 변조 방지를 위하여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클레이튼과 협업하여 블록체인 상에서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다.
블랜디드의 김주용 이사는 “정식 출시 이전부터 복수의 브랜드와 베타테스트를 진행하였으며, 모든 브랜드에서 광고 효율이 50% 이상 증가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BAT 정식 출시와 동시에 20여개의 브랜드와 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뷰티업계가 타 분야에 비하여 데이터를 비즈니스에 접목한 시도가 적었던 만큼 블랜디드가 뷰티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시장을 선도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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