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천연립스틱 브랜드 ‘율립’, 엠와이소셜컴퍼니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

천연 성분 립스틱 및 비건 립밤을 선보이고 있는 뷰티 브랜드 율립(대표 원혜성)이 임팩트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와 벤처캐피탈 스트롱벤처스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모태펀드가 출자한 지방계정(엑스트라마일 임팩트 2호) 펀드의 주목적에 해당하는 첫 번째 투자로, 사회가치연대기금, 와디즈벤처스 등도 함께 LP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율립은 미국 및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이커머스 스토어를 본격 오픈하고 고객층을 확장해 나가면서 고객 커뮤니티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친환경,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써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100% 친환경 립스틱 케이스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MYSC 김정태 대표는 “이미 브라질의 나뚜라와 그 자회사인 더바디샵이 화장품 원료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글로벌에서 회자되는 비콥이 되었으며, 국내에서도 이러한 기조는 확장될 것으로 보여 투자 후 한국 사회의 변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소감을 밝혔다. 동시에 “제주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지방 경제 활성화, 특히 제주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뽑아낼 율립의 천연 색소들이 지역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자를 리드한 박정호 심사역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 화장품의 가능성과 상징성을 확인하게 되었다”는 짧은 소감을 전했으며, 발굴부터 투자 논의까지 함께한 MYSC의 이예지 책임 컨설턴트는 “미스크에서 투자한 회사 중 이렇게 많은 직원들이 투자발표(IR)에 같이 참여하고 제품에 대한 피드백과 아이디어를 공유한 사례가 처음” 이라며, 율립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에 대한 화장품 산업의 솔루션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미스크 내부의 축제 분위기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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