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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C, 농식품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식탁 위의 임팩트”

농식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모색하는 스타트업 데모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지난 28일 에피소드 신촌캠퍼스에서 ‘2025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EMA-AGRIFOOD)’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주최하고 MYSC가 운영하는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단법인 비랩코리아가 공동 운영에 참여했으며, SK D&D가 공간을 후원했다.

“Impact on the Table”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데모데이는 농식품 산업이 단순한 생산과 유통을 넘어 ‘먹거리’와 ‘생존’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는 인식 아래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성과 경쟁이 아닌 임팩트 중심의 피칭이 진행됐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총 13개 스타트업은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환경적 문제의 이해도와 솔루션의 혁신성, 임팩트 확장 전략을 중심으로 피칭을 진행했다.

심사 결과, 대상(Grand Award)에는 글로벌 그린바이오 농산업 소재를 개발하는 시그널케어가 선정됐다. 우수상(Excellence Award)에는 농산물 상품성 연장 솔루션을 개발하는 프레시어스, 체인지메이커상(Changemaker Award)에는 버섯균사체 및 농업부산물을 활용한 포장·완충재를 개발하는 어스폼, 라이징 임팩트상(Rising Impact Award)에는 한우 조각투자 플랫폼 ‘뱅카우’를 운영하는 스탁키퍼가 각각 수상했다.

스타트업 발표 심사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이기원 교수의 ‘농식품 산업의 임팩트 인사이트’ 강연과 리하베스트 민명준 대표의 ‘농식품 임팩트 스타트업의 성장 여정’ 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럭키드로우와 시상식 등을 통해 참가자 간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MYSC 하누리 부팀장은 “기후위기와 산업 전환의 교차점에서 농식품 스타트업은 단순한 기술 창업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자리잡고 있다”며 “Impact on the Table은 우리 식탁의 변화에 담아야 할 미래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MYSC는 EMA-AGRIFOOD를 통해 2022년부터 40여개의 농식품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고용 창출, 투자 유치, 해외시장 검증 등 실질적인 성과를 쌓아왔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EMA-AGRIFOOD는 ‘Blended·Impact·Global(B.I.G)’ 키워드 아래 농식품 분야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모색하는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왔다.

MYSC는 앞으로도 ‘식탁 위의 임팩트’를 확산하기 위해 농식품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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