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음원 배급, 유통 스타트업 ‘사운드리퍼블리카‘, 프리A 투자유치
한국을 포함 전세계 180 여개국,120 여개 스트리밍 서비스로 음원을 배급하고 있는 글로벌 음원 배급,유통사 ‘사운드리퍼블리카‘가 기술보증기금 벤처투자센터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사운드리퍼블리카는 기술보증기금의 최대 투자가능 밸류에이션으로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회사는 2018년 중기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을 포함하여 이번 투자로 현재까지 총 20억 9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올 하반기에 시리즈A 투자 유치를 계획 중이다.
사운드리퍼블리카는 2018년 설립되어 한국 음악의 국내외 음원 유통 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의 음악을 한국으로 배급하고 있다. 창업 2년여만에 이미 110 만 트랙 이상을 확보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하반기에 전세계 250 여개 이상의 스트리밍 사이트에 음원을 배급할 수 있도록 계약을 진행 중이다.
김태윤 공동대표는 ‘자체 음원 정산시스템을 개발하여 음원 배급 및 유통을 의뢰한 권리자들에게 전세계로부터 발생한 수입의 정산정보를 정확하고 자세하게 분석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신뢰할만한 정산 시스템으로 신속 정확하게 음원 정산 정보를 제공하여 음원 배급유통의 혁신을 도모한다는 설명이다. 노건식 공동대표도 ‘자체 음원 정산시스템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프로모션 서비스도 준비중이며,내년 초 한국에서 첫 서비스를 오픈하고 미국, 영국 등에서 추가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사운드리퍼블리카는 비틀즈의 스튜디오로 유명한 영국 AbbeyRoadStudios와 Live공연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인 일본의 Mahocast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 한국음악의 해외 제작 및 프로모션 사업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