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랩, 비대면 피부 맞춤형 서비스 가능한 스마트 미러 론칭
뷰티 AI 스타트업 룰루랩(대표 최용준)이 비대면 피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미러 ‘루미니 키오스크 V2’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루미니 키오스크 V2는 화장품 매장에 방문한 소비자가 거울을 보는 것만으로 인공지능이 피부를 분석하고, 개인별 피부상태에 맞는 화장품을 추천해주는 스마트 미러 서비스다. 음성 안내 및 얼굴 거리 감지 센서를 통해 매장 직원의 도움 없이 피부 분석을 보다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룰루랩은 루미니 키오스크 V2에 AR 기술을 더했다. 사용자 얼굴에 핵심 관리가 필요한 부위가 표시되는 증강현실 가이드 기능과 노화 정도를 분석할 수 있는 얼굴 나이 예측 기능 그리고 동일 나이 대에서의 피부 상태가 상위 몇 퍼센트에 위치하는지를 알려주는 피부 랭킹 기능을 추가했다.
룰루랩 최용준 대표는 “루미니 키오스크 V2를 통해 언택트 피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로 대면 서비스를 자제하고 있는 고객을 다시금 화장품 매장으로 유입시킴으로써 사회 전반적으로 소비 활동이 활성화 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룰루랩은 삼성전자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출신으로 2017년 창업했다. 인공지능 기반의 피부 데이터 활용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최대 IT·가전제품 박람회인 CES에서 2019년부터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