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터스, 코로나 위기 속 월 평균 120% 성장…월간 흑자 기록
이벤트 테크 스타트업 이벤터스가 코로나 이후 월 평균 120% 성장하여 7월에는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에 코로나가 급격히 확산된 지난 3월 웨비나 서비스를 런칭한 이후 빠른 성장세다. 콘퍼런스, 포럼, 박람회, 데모데이, 세미나 등의 행사가 온라인 방식으로 개편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벤터스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30여 가지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존 오프라인에서 서비스하는 실시간 질의응답과 설문조사, 투표, 퀴즈, 경품 추첨에 온라인 스트리밍을 더하여 온라인 행사에 최적화된 웨비나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했다.
최근 다양한 호스트의 니즈를 반영한 유료 웨비나 중복 접속 방지, 온라인 출석체크, 참가자 간 네트워킹 기능 등을 추가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출시 4개월 만에 이벤터스 웨비나를 사용하는 누적 온라인 행사 수는 840여 건을 넘어섰다.
아울러 전문 오퍼레이터와의 상담을 기반으로 전문 촬영 장비를 통한 라이브 중계 및 영상 편집, 다각도 촬영 및 스위칭, 촬영 장소 추천, 웨비나 맞춤 브랜딩 등의 웨비나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요 고객사로는 행정안전부, 한국MICE협회, 아산나눔재단, 서울관광재단,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롯데액셀러레이터,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원티드, 빌라선샤인, 와디즈 등이 있다.
향후 이벤터스는 참여자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행사와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행사에 최적화된 화상 네트워킹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며, 세미나, 포럼, 박람회, 콘퍼런스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행사를 온라인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