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 사랑의열매와 함께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2기 모집
다음세대재단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손을 잡고 ‘비영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2기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비영리 스타트업’은 사회문제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도전하는 신생 비영리단체다. 하지만 아직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 기반은 부족한 상태라는 점에서 이번 사업이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세대재단은 비영리 스타트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자 사랑의열매와함께 2019년부터 ‘비영리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 공모를 통해 6개 단체를 선정하고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간 사업비, 사무공간, 사업 관련 코칭과 자문 및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새로운 사회문제를 발굴하거나, 차별화된 방식으로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미설립 단체, 설립한지 3년 이하의 신생단체로 올해도 최대 6개 단체가 선정된다.
선정된 단체는 성장 과정에 필요한 사업지원비를 최대 3,00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업 기간 동안 다음세대재단이 운영하는 비영리스타트업 사무공간 ‘동락가’에 무상 입주할 수 있다. 또한, 개별 코칭을 비롯한 역량강화 교육 등이 진행되고, 성과공유회 개최 및 온라인 홍보를 통해 기부자와 연계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사랑의열매 김연순 사무총장은 “지난 1기 사업을 지원하며 잠재력 있는 비영리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2기 사업을 통해 비영리 스타트업들의 역량을 더욱 키우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함께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이사는 “비영리 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줄 비영리 스타트업 2기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기존의 사회문제에 대해서는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여 보다 즐거운 세상을 만들어 갈 신생 비영리 단체와 비영리 활동에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