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간 진행된 스타트업과 청년 구직자의 만남
신한금융그룹의 청년 취·창업 플랫폼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서 9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신한 두드림 잡매칭데이’행사가 열렸다.
16일 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유니콘 기업으로 잘 알려진 우아한형제들과 중기부 선정 아기유니콘 기업인 고피자, 센스톤, 아드리엘, 트위니를 포함한 총 43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 9월 1일(화) 현장 대면 면접을 시작으로 16일(수)까지 총 137명의 구직자가 참여, 약 200여 회의 온/오프라인 면접이 이루어졌으며, 이후 커리어 컨설팅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현장 대면 면접은 최소화하는 대신 온라인 비대면 면접을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면접 진행 기간 또한 전년보다 크게 늘어 올해는 총 잡매칭 기간이 2주로 대폭 늘어났다.
9월 1일(화) 진행된 현장 대면 면접은 공간을 네 곳으로 분산하여 공간당 10명~30명 이하의 인원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더불어 철저한 발열체크 및 손소독제 비치, 면접관과 면접자 간의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였고 면접일 전에 면접자에게는 기업 정보를, 스타트업 면접관에는 면접자 정보를 미리 공유하여 면접 시 접촉시간을 최소화했다.
잡매칭데이에 참여하는 면접자 총 137명 중 60명은 7월 2일(목)부터 8월 28일(금)까지 마케팅, 디자인, 개발, 디자인 4가지 분야에서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고강도 실무 교육과 커리어 컨설팅을 받은 신한두드림 매치메이커스 직무교육 수료생이다. 이들은 교육 과정에서 자신을 차별화 할 수 있는 직무별 포트폴리오를 완성하여 이번 면접에 참여했고, 면접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외에도 직무별 포트폴리오를 꼼꼼히 작성하여 제출한 교육생의 면접 준비 자세에 높은 평가를 보냈다.
신한두드림 매치메이커스 직무교육 수료 후 현장 면접에 참가한 구직자들은 “최근 코로나로 인해 면접 기회가 많이 없어진 상황이라 심적으로 매우 힘들었지만, 잡매칭데이를 준비하는 8주간의 실무교육을 통해 많은 도움과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비록 코로나로 인해 고용시장이 경직된 것은 사실이나, 그렇기 때문에라도 청년들을 위한 잡매칭데이 프로그램은 꼭 예정대로 진행해야지 싶었다.”라며,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혀준 스타트업들과 청년 구직자들에 깊이 감사드리고, 잡매칭데이가 끝난 이후에도 커리어 컨설팅 과정을 운영하는 등, 전도유망한 청년과 스타트업 간의 인연을 이어주기 위한 노력을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